(사)한국데이터기술진흥협회가 대전광역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지역 특화 산업인 반도체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현장맞춤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인력양성 과정은 반도체산업의 전‧후방 소프트웨어 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업의견을 수렴한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의의를 두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을 보면 HTML-CSS, Java프로그래밍, 자바스크립트, 리액트, 데이터베이스, 스프링 부트 등의 이론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및 기업 현장체험을 통한 실무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기업 현장체험은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업현장에서 직접 진행됐으며 현직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한 실무 프로젝트 진행으로 교육생들의 가장 많은 선호를 받았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및 실무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됐으며 교육 종료 후 참여기업으로의 채용도 이루어져 고용률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외에도 교육생의 취업연계 및 역량강화를 위한 채용박람회, 기업탐방, 외부전문가특강, 취업특강 등의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채용박람회 개최를 통해 기업설명회, 현직자멘토링 및 채용 면접으로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다양한 채용연계를 지원했으며 만 15세~34세의 대학생 및 지역청년 예상인원 300명을 훨씬 웃도는 총 52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기타 외부전문가특강 및 기업탐방을 통해 지역산업의 이해 및 친밀도를 높이고 취업특강을 통해 역량강화에 힘썼으며 1:1컨설팅을 통한 집중심화과정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 중 66.7%의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반도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 등 지역기업 내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하며 지역기업 인력난 해소 및 고용률 제고에 기여했다.

협회 담당자는 “청년 구직자들의 수도권·대기업 선호현상 및 기존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유출, 기업과 구직자 간 가치관 차이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교육운영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무사히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개선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산업 활성 및 고용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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