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는 제3대구치로, 맹출 시기가 다른 치아들과는 다르게 협소한 공간에서 자리를 잡기 때문에 발치 시 주의해야 한다. 늦게 맹출되며 위치와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발치에 따른 부작용 가능성이 큰 만큼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

사랑니는 충치나 잇몸병 유발 가능성이 높아 구강 위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제때 뽑지 않고 발치를 미루면 단순한 구강 질환뿐만 아니라 심각한 종양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실제로 사랑니 발치를 미루다가 함치성 낭종이나 법랑아 세포종과 같은 심각한 양성 종양이 유발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따라서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발치를 미루는 것보다는 의식 진정법 등을 활용해 안정된 상태에서 발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발치 과정에서 신경이나 혈관 손상 가능성으로 인해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랑니 발치를 고려할 때에는 치과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발치 시 신경이나 혈관 손상 위험을 낮추기 위한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중한 시술이 필수적이다.

사랑니 발치는 단순한 수술이 아니다. 각 개인의 상태에 맞추어 전문의의 상담을 거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며, 구강 내에서 깊숙이 자리한 사랑니는 위치와 형태, 주변 치아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 후 발치가 진행되어야 한다.

구강 건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랑니 발치는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므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사랑니는 발치 후에도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발치 후에 발치 부위의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으면 사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사랑니 발치 후에는 지혈에 주의하고 특정 행동(운동, 음주, 흡연 등)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목동 세상모든사랑니치과 이창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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