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플립션’이 AI를 활용한 가상 모델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오는 1월 론칭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Find your model’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해당 솔루션은 브랜드들이 모델 구인(소싱) 과정에서 겪는 리스크를 절감하기 위해 개발됐다. 브랜드의 타깃 고객층이나 판매 상품, 브랜드 아이덴티티, 원하는 모델의 정보 등을 입력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가상 얼굴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어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해당 키워드에 부합하는 실존 인물의 사진을 래퍼런스로 업로드해도 된다. 또한, AI가 분석한 모델 트렌드에 따른 맞춤형 모델을 추천받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렇게 얻은 가상 얼굴은 기존 마케팅 콘텐츠에 합성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모델의 신체를 가리는 장애물을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추후 모델 컷에 다양한 제품을 착용시키는 ‘버추얼 피팅’과 모델의 포즈 및 콘텐츠 배경을 변경하는 ‘포즈·배경 수정’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품 및 모델 콘텐츠를 출시하기에 앞서 A/B 테스팅을 통한 고객의 선호도 확인도 가능하다. 한 콘텐츠에 2~3개의 다른 가상 얼굴을 합성해 광고하면 시장의 반응을 빠르게 검증해 모델을 효과적으로 선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립션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가상 모델 콘텐츠 제작 서비스가 패션 및 주얼리, 뷰티 브랜드의 모델 선정과 소싱 고민을 덜어주는 유용한 도구가 되길 바란다”라며 “내년 1월 정식으로 론칭한 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서비스 고도화를 이룰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