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악기를 연주할 줄 아는 사람이 얻는 긍정적인 측면 중 하나는 '영감'이다. 다양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개인은 다른 사람들이 음악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감상하도록 영감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 캐서린피아노&스트링즈 음악학원의 주태희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캐서린피아노&스트링즈 음악학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2019년 5월,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모토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왕 즐기는 음악이라면 클래식뿐만 아니라 실용 음악, 재즈까지 보다 다양한 음악을 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하고 친동생은 실용 음악 작곡을 전공하였는데 아무래도 그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한국은 아직까지 음악을 표현하는 활동이 취미 음악가들보다도 전공자들에게 더 기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악기를 배우는 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공자뿐 아니라 더더욱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Q.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작곡, 미디 레슨으로 클래식과 실용 음악반으로 나뉘어 있어 학생분들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음악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부터 음악을 취미로 배우는 성인들, 전공생을 위한 레슨이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활동도 하고 있는데, 이 활동은 저희 회원들 사이에서 아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희 ‘송도 아트인하버’라는 오케스트라는 지난 2022년 인천시 연수구 문화재단의 생활문화동아리 DB로 등록되어 2023년 인천시 예술표현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공익 단체이기도 합니다. 오케스트라 정기 공연과 콜라보로 진행되는 저희 회원들의 연 2회 정기 콘서트는 평소 연주 경험을 하기 어려운 취미 음악가들에게 다양한 표현 기회를 주어 음악을 몸소 즐기고 체험하는 것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 어린이를 위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는 영국의 국제 음악 교육 인증 시스템인 ‘ABRSM’을 도입했습니다. 

Q. 캐서린피아노&스트링즈 음악학원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클래식과 실용 음악을 모두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음악을 직접 배우고 표현해 보자는 취지로 3개월마다 진행되는 ‘크루’ 활동은 참여 학생분들이 서로 경연을 펼치고, 우승팀에게는 2달간 수강료 할인 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 오케스트라 활동, 정기 콘서트는 회원들에게 아주 큰 재미를 북돋워 주고 있는데요. 취미 음악가들이 실질적으로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수강생분들이 정말 정말 재밌어하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또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 대부분이 30대 초중반의 젊은 분들로 구성되어 활기차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재밌게 일하고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음악이 전공자만 향유하는 것이 아닌 인생의 소소한 행복으로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영향을 끼쳤으면 합니다. 음악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또 아이들에게는 음악은 최고의 인성 교육이기 때문에 평생을 살아가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었을 텐데요. 거창하진 않지만 음악이 주는 소소한 행복과 함께 힐링하며 일상의 큰 행복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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