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콘텐츠 스타트업 '스프레드' 안태형 대표는 “식의약 관련 논문만큼 식품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세계의 각 학회에서 내놓은 식의약 관련 학술자료를 쉽게 검색하기 쉬운 서비스를 고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아이디어는 스프레드의 식의약품 정보검색 서비스 '파디스(이하 FADISS)'를 탄생시켰다. 스프레드는 올해 충남테크노파크 ICT 이노베이션 창년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파디스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식품과 의약품 관련 연구 결과가 세계의 다양한 학회에서 발표됐지만 학회에 대한 정보 없이는 논문의 정보 습득이 어려웠다"며 "특히 일반인은 관련 지식이 없으면 식품 또는 의약품 관련 연구 내용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파디스는 식의약 학회 논문을 수집하고 논문의 요약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통합 검색을 통해 논문에서 발췌한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데이터에 색인을 붙여 저장해 간단한 키워드 검색 시 수천 건의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는 일반 논문 검색서비스 보다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여준다. 현재 파디스는 각 학회의 논문을 수집하며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여러 사이트의 데이터 소스를 활용해 고성능의 검색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도입해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검색수, 연관관계도, 연도별 연구현황, 키워드 분석 등 유용한 정보를 도형화·시각화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스프레드는 파디스를 시작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지역을 이동하는 기업이 아닌 지역에서 자생하면서 대전 지역 콘텐츠 회사로 자리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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