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는 19세기 후반 유럽의 덩컨, 라반, 보데 등이 아름다움과 율동을 강조한 체조를 고안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마루운동과 맨손체조, 무용의 요소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종목은 리본, 줄, 볼, 곤봉, 후프 등 총 다섯 가지로 각각의 종목에 맞는 수구를 이용해 아름다운 곡선의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이에 관하여 진리듬체조를 운영하는 서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서진 대표
서진 대표

Q. 진리듬체조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리듬체조 학원은 많지 않다. 선수 배출이 적어 그만큼 강사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발레만큼 대중화되지 못했다. 진리듬체조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쉽게 리듬체조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일반인들의 대중화에 보탬이 되는 학원이 되고자 문을 열었다.

Q. 진리듬체조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현재 6세부터 65세까지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듬체조를 1년 이상 한 회원에겐 취미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커리큘럼으로는 리듬체조만의 강점인 유연성 훈련과 근력 훈련을 바탕으로 스트레칭. 자세 교정.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는 편이다.

이와 함께 무용전공자나 피겨선수 등을 위한 피지컬트레이닝과 개인레슨, 연극영화과를 위한 특기 무용 등 맞춤형 수업도 제공한다. 유아. 초등생의 경우 키즈를 위한 성장, 예술성 커리큘럼인 리듬체조반도 운영 중이며 성인들의 경우 유연함과 근력을 동시에 기르고 음악 기구작품까지 할 수 있는 성인 리듬체조반이 인기가 많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건강을 위해 억지로 운동하는 경우가 많다. 진리듬체조는 몸과 마음이 즐거운 리듬체조 센터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도 초등학교 4학년에 시작해서 12년간 선수를 했고 당시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국제대회도 나가고 각종 해외 전지훈련과 합숙을 늘 해왔다. 그때의 나의 고되었던 훈련이 지금의 학원을 유지하게 하는 지도력을 발휘하게 한다. 또한, 나도 딸이 있어서 엄마들의 학원에 대한 고충을 잘 이해하기에 학원 시스템 구성이 학부모들에게 잘 맞춰져 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리듬체조를 어렵게 생각하는 많은 곳에 전파해서 유연한 신체를 갖게 하는 리듬체조를 알리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리듬체조를 발레와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리듬체조는 올림픽 종목 중 하나로 인정된 스포츠다. 그래서 무용보다는 운동에 가깝다. 2023년 운동을 원하는 모든 분이 리듬체조를 다 접해봤으면 좋겠다. 엄청나게 즐겁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 운동이 될지도 모른다.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주자. 습관은 평생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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