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컴포지션(주)는 플라스틱 분해 EM 미생물과 유용 천연물질들을 활용한 ‘닥터플린’ 주방세제 및 젖병 세정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관계자는 “주방세제와 젖병 세정제에는 플라스틱 분해 EM 미생물과 소수성 플라스틱 폴리머를 흡착할 수 있는 유용 천연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다. 소속 생명과학·재료공학 연구원들은 기나긴 EM 미생물 수색작업 끝에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전통 장류에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을 확보하였고, EM 미생물에서 플라스틱 분해 효소와 미세플라스틱 세정력을 높이는 바이오계면활성제 등의 유용 성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오크라추출물 등의 천연물질에는 식물성 다당류 물질인 Type-1 Rhamnogalacturonan 같은 응집제 역할을 하는 성분들이 들어있다. 주방세제와 젖병 세정제에 함유된 성분들은 EWG 그린등급을 받은 식물성 성분들이 주를 이루어 젖병 세정 등 신생아 용품의 세정에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세플라스틱, 화학첨가제 등의 위해성 연구 결과와 언론 보도는 계속 발표돼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은 가중되나 실제로 일반인들의 걱정과 부담을 덜어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제품이 적다. 그래서 디컴포지션은 플라스틱 분해 EM 미생물을 제일 먼저 주방세제 등 생활용품에 적용하기로 했다.”라며 “디컴포지션의 세제 중심 생활용품 사업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강한소상공인 사업에서 라이프스타일 유형 40개 사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컴포지션은 다음으로는 플라스틱 오염 토양 정화제 등 친환경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 외에 중소벤처기업부 R&D 사업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사업 등을 통해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을 활용해 PET 미세플라스틱을 검출하는 바이오 센서 기술을 확보했으며, 기술 개발을 거듭해 FT-IR 등의 분광 장비가 필요 없는 소비자 중심의 미세플라스틱 검출 키트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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