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타스자산운용이 최근 경기도 분당구 ‘서현빌딩(이하 분당 서현빌딩)’을 약 950억원에 교보자산신탁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인수자인 교보자산신탁의 매입에는 국내 블라인드펀드인 마스턴 핵심가치1호와 교보AIM 코어 1호 그리고 삼성증권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 9월 약 770억원에 중형 오피스 자산인 분당 서현빌딩을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연면적 1만7439.25㎡(약 5,300평), 건축면적 1453.84㎡ 규모의 중형오피스 자산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안정적인 운용과 자산관리 노하우를 통해 해당 빌딩을 우량자산으로 변화시켰다. 1998년 준공(별관 2004년 준공)된 분당 서현빌딩 매입 후 운용기간 중 대수선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이번 분당 서현빌딩 매각에 앞서 해당 자산의 투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잠재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검토했다. 이를 통해 향후 매수자가 추가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잠재 매수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베스타스자산운용은 해외 부동산 시장 침체속에서도 최근 JP모건 멀티 패밀리 펀드의 신규 국내 투자자 유치를 완료했다. JP모건 멀티 패밀리 펀드는 일본 대도시들에 소재하는 안정화된 멀티 패밀리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다. 아울러 올해 6월에는 네덜란드 소재 물류센터를 스페인계 패밀리 오피스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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