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치킨이 ‘청라호수공원 로봇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관계자는 "해당 매장은 기존 일반 형태의 매장을 로봇매장으로 전환한 매장이다. AI 로봇치킨 ‘바른봇’을 비롯해 다양한 푸드테크 요소들을 매장 곳곳에 접목한 미래지향적 외식 사업 모델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장의 핵심인 바른봇은 복잡한 매뉴얼 없이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자동으로 치킨을 튀김기에 넣고 조리한다. 치킨 부위별로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치킨을 튀겨낼 수 있어 덜 익거나 너무 익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거의 없다. 정교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단순히 튀김기에서 치킨을 넣다 빼는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 중간에 한번씩 튀김옷끼리 서로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흔들어주는 쉐이킹작업은 물론 다 익은 치킨을 꺼내 기름을 충분히 털어내어 바삭함을 오래 유지해주는 탈유작업까지 모두 도맡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로봇의 조리 실력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로봇이 빠르고 신속하게 치킨을 튀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상권에서의 로봇점을 신규 오픈하는 것뿐 아니라 기존의 매장들도 로봇매장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중이다”며 “치킨로봇을 적극 도입해 외식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력난, 점바점 맛편차 등의 문제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