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가 조은별이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가 뽑은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는 오는 12월 8일 오후 5시 서울 인현동 피제이호텔 카라디움홀에서 제43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시상식은 10대에서 90대에 걸친 예술계에서 의미 있는 작업을 하는 예술가, 지역 예술을 꽃피우고 있는 예술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전도유망한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년 5개 영역의 13개 부문에서 공헌예술가, 최우수예술가,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 주목할 예술가, 청년예술가를 선정하고 있다.

현대무용 단체 프로젝트 아트독의 조은별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뽑은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에 선정됐다.

관계자는 "조은별이 속한 프로젝트 아트독은 지난 11월 11일, 12일 양일간 문화비축기지 T4에서 열린 ‘남다른 점’ 공연을 펼쳤다. 특히 조은별은 에너지 넘치고 표현력이 돋보이는 움직임을 보여주며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은별은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석사 학위 수료 및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무용수다. 현재 프로젝트 아트독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물론 샤론무용학원의 대표로 현대무용 및 발레를 가르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헌예술가: 장혜원 한국피아노학회 이사장 ◆ 최우수예술가: 김호은(무용, 카시아무용단 예술감독), 배우식(문학, 시인), 윤두식(미술, 서양화가), 김성노(연극, 연극연출가), 김성수(영화, 영화감독), 이수희(음악, 백제가야금연주단 에술감독), 임영순(전통, 평양검무보유자), 권영실(창작, 서양화가), 정순영(평론, 음악평론가). ◆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 배준용(공연기획자), 김유미(한국무용가), 탁지현(발레리나), 전예화(현대무용가), 박동국(수채화가), 정재연(연극연기자), 조미경(성악가), 백승태(작곡가), 전영선(전통무용가) ◆주목할예술가에 전보현(전통무용가), 홍연경(한국무용가), 정이지(발레리나), 이정민(발레리나), 박민영(현대무용가), 조은별(현대무용가), 김윤미(서양화가), 허승미(맥간공예가) ◆ 청년예술가: (뉴제너레이션 부문) 차서연(김백봉부채춤 전수자), (영 아티스트 부문) 김나경(덕원여고, 현대무용), 오세인(화성국제무용경연대회 금상 입상, 한국무용), 고진경(덕원중, 현대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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