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바자(Petbazaar)’가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이 플랫폼은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과다 생산된 펫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국내에서 한 해 버려지는 펫푸드는 약 6,516톤으로 이는 약 12만마리의 반려동물이 일년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공교롭게도 21년 기준 집계된 유기동물 수는 11만8천마리로 이러한 음식들을 절약한다면 모든 유기동물의 음식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펫바자는 최근 경기 불황, 경쟁 심화로 인해 펫 업계에 다양한 재고가 버려지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수요를 잘못 예측하여 과다 생산된 재고, 유통기한이 6개월 이하로 남아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재고 외에도 리퍼 상품, 스크래치 상품, 반품 상품 등 B급 상품이 버려질 위험에 처해있었고 펫바자는 이를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여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펫바자를 통해 일반 소비자는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고, 제조사 및 유통사는 재고를 현금화할 수 있어서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고 이러한 실속 있는 소비를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펫 문화 형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펫바자를 통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소비기한의 개념도 널리 알리고 버려지는 펫푸드 및 제품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라며 "공식 웹사이트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기동물 보호소 및 단체, 개인 돌보미 등은 소정의 인증 과정을 거쳐 평생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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