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2023년 11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이번 주(11.17.~11.23.)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부산 지역이다.

■ 서면 빛 축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 2023.10.13 ~ 2024.01.20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부산진구 빛축제>는 21년과 22년에 개최되었던 부산시민공원에서 서면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10월 13일 오후 7시30분 점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빛과 걷다(Walk with Light)’라는 테마로 서면 일대를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번 빛 축제는 부산의 대표 도심관광지인 서면의 역동적인 이미지에 맞게 5개 구역 ▲ 메인존(빛과 걷다) ▲ 상권회복존(하늘을 걷다) ▲ 상상마당존(빛과 상상하다) ▲ 포장마차존(빛을 밝히다) ▲ 복개로존(빛을 향해 걷다) 으로 나누고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포토존 연출로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
경상북도 청도군 / 2023.11.04 ~ 2024.02.17
1996년 청도 테마랜드로 오픈하였다. 2012년 청도프로방스 포토랜드로 새롭게 단장하여 여러분을 맞이한지 10년이 흘렀다. 프랑스의 정감있는 프로방스마을을 청도에 그대로 재현하였다. 투명한 햇살 아래 무르익은 포도, 광활하게 펼쳐진 보랏빛의 라벤다,풍요로운 대자연 속에 독특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숩 쉬는 그 곳은 바로 프랑스 남동부 지역의 프로방스 마을이다. 고흐, 세잔, 샤갈, 마티스 등이 사랑한 그 곳 프로방스 마을로의 로맨틱한 여행과 빛축제를 즐길수 있는 곳이다. 

■ 구미라면 축제
경상북도 구미시 / 2023.11.17 ~ 2023.11.19
<구미라면 축제>는 구미에서 열리는 유일한 도심 속 라면축제이다. 농심공장에서 생산된 갓 튀긴 라면을 구매하고 사먹을 수 있다.도심 캠핑존 등 이색테마 식음존에서 다양한 메뉴의 라면요리를 먹을 수 있다. 그 외 다양한 무대프로그램, 각종 이벤트, 체험행사 등도 즐길 수 있다.

다음은 전라도 지역이다.

■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
전라북도 진안군 / 2023.11.18 ~ 2023.11.19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는 전통적으로 내려오고 있는 김장문화를 축제와 접목시켜 무너져가는 가족공동체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장을 마련하고, 진안고원시장과 연계한 축제 추진으로 재래시장 활성화와 지역의 고랭지 배추 및 기타 양념브랜드 판매 활성화한다.

마지막 제주도 지역이다.

■ 휴애리 동백 축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2023.11.14 ~ 2024.01.31
<2023 휴애리 동백축제>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휴애리의 대표 겨울 축제이다. 이번 동백축제는 동백올레길, 동백온실, 동백정원 등 정성스럽게 키운 동백꽃을 공원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주 겨울을 대표하는 동백꽃이 가득한 <휴애리 동백축제>는 웨딩스냅, 우정스냅 등 인생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인정받은 겨울 제주여행의 필수 코스이다. <휴애리 동백 축제>에는 동백 뿐만 아니라 감귤체험도 함께 해 볼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교육과 학습의 시간을, 제주감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다.

■ 9.81파크 <981 억새 바당>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2023.10.04 ~ 2023.11.30
9.81파크 제주가 가을을 맞이해 반짝이는 은빛 억새를 981% 즐길 수 있는 억새 축제 <981 억새 바당>을 개최한다. ‘제주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애월읍 어음리 일대에 위치한 9.81파크는 은빛 억새 물결과 탁 트인 제주 바다, 해 질 녘 노을을 한눈에 담으며 그래비티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용 무료 셔틀 버스를 운영해 제주 공항과 제주 시내에서 억새 포인트 까지 편안히 이동 가능하며, 험난한 등산을 하지 않아도 억새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가을 제주 억새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 마노르블랑 동백꽃 감귤체험 축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2023.10.20 ~ 2024.01.31
'마노르블랑'은 서귀포시에 위치한 가든 카페이다. 마노르블랑에서는 매년 동백꽃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올해는 감귤체험까지 더해져 더욱 더 특별한 동백꽃 축제가 열린다. 동백꽃과 함께 즐길수 있는 감귤체험이 개장했다. 또한, 마노르블랑은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되어있기에 제주도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은 물론이며 제주도민까지도 찾는 명소로 손꼽힌다. 

완연한 겨울이 온 11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 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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