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크로스오버커뮤니케이션 제작본부 김영성 PL입니다. 촬영 영상부터 2D, 3D 모션그래픽 영상 제작, 즉 영상 기획부터 연출, 촬영, 편집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반 영상 콘텐츠 회사의 업무 범위를 넘어 일반 영상 프로덕션 업무까지 자체 영상 브랜드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2. 영상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광고 영상을 만들고 싶으셨던 이유가 있을까요?

다양한 비주얼 좋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으면서도, 광고 영상은 기획 및 연출의 자유도가 비교적 높다는 점 강점이 있습니다. 유튜브, 홈쇼핑 등과 다르게 정해진 포맷이 없습니다. 제작자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광고주의 방향성과 일치하면 크리에이티브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점이 광고 영상의 매력입니다.

Q3. 진행하셨던 프로젝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광고주 B사 영상 제작은 특수한 장비가 필요했고 일반적이지 않은 장소 섭외가 필요했습니다. 광고주도 해외 촬영으로 할 수밖에 없음을 인지한 상황이었고 3D로 작업하기에도 예산과 일정이 맞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서치업하고 19시간을 운전하며 사전 답사를 마치고 광고주에게 컨펌이 되었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집에 돌아와 19시간만큼 잠을 자고 일어나도 가슴이 뛰었습니다.

Q4. 좋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 한 가지만 고르자면 무엇인가요?

‘영상을 볼 줄 아는 눈’입니다. 영상으로 말을 하고, 사람들을 이해시키고, 끌어들이는 것. 영상을 볼 줄 안다는 것은 영상에 녹아 있는 이야기를 잘 들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Q5. 수많은 광고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영상을 제작하시려면 어려움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영상 제작하다가 막힐 때는 어디에서 모티브를 많이 얻으시나요?

해외 광고 혹은 콘텐츠를 서치업해서 모티브를 얻는 편입니다. 컨셉 혹은 아이디어를 읽고 제 방향으로 재해석합니다. 신선하고 특별한 아이디어를 접했을 때 심장이 뛰는 그 기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제 삶의 자산입니다.

Q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 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광고 영상은 기획하고 연출하며 몸을 쓰며, 전문적인 촬영 편집에 기술이 필요하고, 예술적인 부분까지 갖춰야 하기에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결과물을 광고주와 소비자들이 보고 영상의 이야기가 전달되고 긍정적인 데이터가 피드백 되었을 때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분야입니다. 시장에서 메타광고 기반의 영상광고매체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영상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다면 광고영상 분야에도 큰 관심을 갖고 도전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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