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보평초등학교에는 놀아주는 아빠(父)들의 모임(會) ‘놀부회’ 는 서로 다른 스타일의 아빠들이 함께 모여서 자녀들과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놀아줄까 궁리하며 실천하여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 ‘단체 미션게임’, ‘청계산 정상 등반’ 등 몸으로 자녀들과 놀아주며 행복을 찾는 아빠 동아리다.

지난 주말, 청량한 가을을 맞이하여, 보평초등학교 주변으로 ‘4.2195KM 보평초 가족 마라톤’ 기획했고, 80가정이 참여하며 온 가족이 힘껏 달리며 건강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별히 이번 ‘보평초 가족 마라톤’의 취지를 응원하고자 깜짝 방문한 ‘러닝 전도사 안정은‘ 대표는 준비운동을 함께하고 러닝 할 때 주의사항을 알려주며 본 행사를 더욱 의미있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달리고 완주를 해야만 완주 메달을 걸을 수 있으며, 정해진 코스에서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미션이 주어졌는데 참가자 모두 미션을 완료했고, 완주의 기쁨과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날 참여한 1학년 이서준 어린이는 “힘들 줄 알았는데 가족과 함께라서 힘이 났고, 친구들과도 끝까지 완주하니 뿌듯했다,”고 했으며, 이보석 학부모 회장은 “화창한 날씨에 환상적인 행사로 준비된 과정과 결과가 매우 행복했다.”고 했으며, 김대웅 놀부회 회장 아빠는 “아빠들이 함께 모여 가족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 것 같아 흐뭇했다.” 고 말했다.

보평초 권현정 교장선생님은 “화창하고 시원한 가을을 맞이하여 보평초 가족마라톤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라며, 함께 참여한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과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