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그린컨티뉴가 개발한 환경친화적 선인장가죽 '프레임어스'가 미국 연방농무부의 바이오 소재 기반 친환경 인증(USD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USDA 바이오 소재 기반 제품 인증(USDA Certified Bio based Product)은 바이오 기반 탄소 함량이 USDA 기준치 이상일 경우 획득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제품 시험 통과가 까다롭다."라며 "그린컨티뉴가 개발한 선인장 가죽 '프레임어스'는 미국 연방농무부가 요구하는 바이오 탄소 함량 기준(22%)을 훨씬 상회하는 78%로 USDA 인증을 받았다. 이는 일부 해외 비건가죽 회사보다 높은 수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로서 그린컨티뉴는 USDA 인증 획득을 통해 자사 제품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서도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ESG 경영의 관심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며, 우리의 목표인 바이오매스 100% 완전한 친환경 제품을 만들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할 예정이다. 앞으로 선인장 가죽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귤껍질, 사과껍질 등의 농업부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탄소저감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 그린컨티뉴는 작년 10월 국내 최초로 선인장 가죽을 만들었으며, 버려지는 농업부산물의 셀룰로오스를 추출하는 독자 기술을 통해 환경친화적 가죽을 만들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국가 디딤돌 R&D 사업, 대기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과 대중에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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