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콘텐츠 기업 ‘어반플레이’가 지난 24일, 이태원의 역사와 시대적 문화 특성을 바탕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팝업스토어 ‘이태원 헤리티지 맨션’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태원 헤리티지 맨션’은 이태원의 다양한 문화를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문화복합형 팝업이다”라며 “이번 팝업은 웝트의 스트릿 패션샵과 웰컴레코즈의 바이닐 샵의 콜라보레이션 팝업 <Bad Neighbors>, 글로벌 아티스트 전윤일 작가의 전시 <7 days in itaewon>, 비즐라와 볼레로의 전시 <Itaewon Day and Night>까지 총 3개의 메인 프로그램과 더불어, 매주 주차 별로 푸드팝업, 댄스 쇼케이이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9월 24일 일요일, 팝업의 마지막 날 1층에서는 <썬데이 서비스>와 함께 맨션 클로징파티가 열렸고, 2층에서는 독특한 디저트 카페 <원형들>의 푸드 팝업이 마련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내 8개 장소에서는 <이태원 레거시>가 펼쳐졌다. 이태원 레거시 프로젝트는 이태원의 상인과 외부 크리에이터가 만나 펼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작품 전시, 빈티지 소품 샵과 일러스트레이터의 협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다양한 이태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barboo에서 진행한 루프탑 프로젝트 <malibu sunset>은 기존 17일까지 진행 예정이었으나 24일까지 연장하여 진행되었으며 노노샵과 함께 한 지구인컴퍼니의 <vegan road> 팝업도 24일에서 30일까지 연장하여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태원 헤리티지 맨션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증정된 웰컴 키트에는 이태원 헤리티지 맨션 및 이태원 레거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태원 크리에이터는 물론, 팝업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이태원 상인들의 장소도 함께 표기한 리플렛 지도와 각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북을 증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는 “이번 이태원 헤리티지 맨션을 통해, 이태원을 뿌리 삼아 콘텐츠를 만들어 왔거나 이태원 문화의 가치에 공감하는 크리에이터들은 다시 이곳의 가치를 되돌아볼 것”이라며, “이태원의 지역성과 문화적 가치에 대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누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자원을 다시 되짚는 이 여정의 끝에서 이태원의 새로운 전기를 마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어반플레이는 이태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헤리티지 맨션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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