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게 관리란 전체적인 건강과 참살이와 관련된 중요한 요소이다.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으며 기저 질환이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도 하고, 문제를 예방하여 효율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기도 한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보호자들에겐 반려동물의 편안함이 곧 보호자의 편안한 생활과 연관되기에 반려동물 관리는 항상 중요한 관심사이다.

이와 관련하여 용인시에서 꼬씨와펫살롱을 운영하는 권진숙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꼬씨와펫살롱의 권진숙 대표
꼬씨와펫살롱의 권진숙 대표

Q. 꼬씨와펫살롱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나는 반려 미용이 참 좋다. 미용을 마치고 예뻐진 자신을 자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함께 좋아하는 보호자님이 좋다. 보호자님이 미용이 끝나고 반려동물을 보면서 기분 좋아하시는 게 내 마음과 같아서 너무 좋기도 하다.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미용하게 된 것 같다.

내가 바쁘게 20년을 배우고 익히면서 가르쳤는데, 이제 베풀어야 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이들이 함께 좋아했으면 좋겠다.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곳,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과 다짐 속에 꼬시와펫살롱을 열게 되었다.

Q. 꼬씨와펫살롱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우리 매장은 전 연령의 고객님들이 찾아와 주신다. 반려동물이 혼자 올 수 없기에 더욱 그러하다. 혼자 사는 분, 자라나는 아이를 둔 가족, 적적해하시는 할머니, 할아버님 등 여러 단위의 가족이 찾아 주시고 계신다.

서비스 대상은 반려동물이다. 특수견 (베들링턴테리어, 비숑프리제)미용이 많이 들어온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많은 견종을 해 왔기 때문에 균형에 맞는 미용을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특수견과 일반 가위 컷 (말티즈, 푸들 등)을 원하는 보호자님들이 많이 찾아오시고 있다. 처음 미용으로 시작 단계부터 좋은 기억을 심어줘야 하는 배냇 미용과 안정적인 미용, 조금 더 섬세해야 하는 노령견, 낯선 환경, 낯선 사람에게 곁을 주지 않는 고양이 미용은 편안함을 주기 위해 2명의 경력이 많은 미용사가 함께 미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듯 소외당할 수 있는 반려동물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전 견종,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편안하게 미용을 진행하고 있다. 꼬씨와펫살롱의 주요 서비스는 애견미용과 용품이라고 할 수 있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관리(grooming)부터 미용(Trimming) 서비스를 진행한다.

Q. 꼬씨와펫살롱사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많은 경험과 오랜 경력이라고 할 수 있다. 20년 가까이 된 경력인 내 손을 거쳐 간 반려동물은 그 수가 어마어마하다. 그렇기에 내가 자부할 수 있는 것은 많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 경험으로 나는 어느 견종도, 연령층도 소화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동물병원에서 오랫동안 일해 케어 가능한 실력과 강남에서 13년을 샵을 운영해 왔다. 그리고 8년간 애견전문학교에서 미용 강사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후배양성을 목표로 심사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경력과 믿을 수 있는 실력으로 뒤처지지 않는 미용을 진행하고 있다.

꼬씨와펫살롱 이미지
꼬씨와펫살롱 이미지

Q. 꼬씨와펫살롱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바로 소통이다. 우린 미용을 해 드린다. 그것은 털을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해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보호자님이 함께 살아가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집에서의 행동과 버릇을 알아야 함께 올바른 방향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용은 예뻐야 하고, 편안해야 한다. 그것은 함께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상담을 하실 때 컨디션 등을 확인해서 조금 더 편안한 미용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다른 곳에서는 미용 후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였는데, 꼬씨와펫살롱에서 미용 후 괜찮아졌다는 손편지를 받은 적이 있다. 보호자님의 마음과 반려견의 마음이 통하고 있구나, 내가 헛되게 미용하지 않았구나 하는 마음이 그 손편지에서 느껴졌다. 그때 미용사는 미용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의 질을 높여 주는 것 또한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미용 후에도 집에서 맛있는 간식과 즐거운 놀이를 즐기며 미용 거부에서 벗어날 수 있어 미용사로서 한 번 더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교육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샵을 운영하면서 함께 학교 강의를 나가면 20살 학생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지는데. 일주일에 2번의 강의 시간이 항상 내 속의 능력을 발견하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많은 경력으로 미용을 잘할 수는 있지만, 트렌드를 읽거나, 내가 놓칠 수 있는 생각을 함께 질의를 통해서 깨닫게 되어, 자만하지 않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혼자 사른 사람의 수가 많아지면서 애견 인구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런 현상에 발맞춰 나가는 꼬씨와펫살롱이 될 것이다.

또 앞으로 많은 기술과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후배양성에도 힘쓸 것이며. 믿을 수 있는, 오래 함께할 수 있는 미용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꼬씨와펫살롱은 소통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난 아직도 미용이 재밌고 배울 것이 넘쳐나는 샘물과 같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20년 동안 강아지와 만나 예뻐지게 하는 게 너무 즐겁다. 미용을 맡기시고 즐거워하는 보호자님과 가뿐히 미용하고 보호자한테 안겨 집에 가는 반려동물들을 볼 때 제일 흐뭇하다. 함께할 때 기분 좋은 곳, 믿을 수 있는 곳을 생각하면 바로 꼬시와펫살롱이 떠오를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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