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날인 24일 태권도 품새, 근대5종, 펜싱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며 종합 순위 2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태권도 품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강완진(왼쪽)과 차예은(항저우=연합뉴스)
태권도 품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강완진(왼쪽)과 차예은(항저우=연합뉴스)

태권도 품새 종목에 출전한 강완진(홍천군청)과 차예은(경희대)은 24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녀 개인전을 석권했다.

근대5종의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이번 대회 금메달 첫 2관왕에 등극했다. 

펜싱 여자 에페의 최인정(계룡시청)이 송세라(부산광역시청)와 벌인 결승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얻어 메달 종합 순위 2위로 순풍에 돛을 달았다.

한편, 중국이 금메달 20개 등 30개의 메달로 종합 순위 1위 독주를 시작했고, 북한은 유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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