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분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모임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놀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김민지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소개해 드립니다.

Q. 현재 하고 계신 사업을 간단히 설명 해주세요

현재 ’시놀‘이라는 데이팅 및 소셜 모임 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50대 이상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만남과 소통을 촉진하고, 시니어분들의 다양한 사회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앱 플랫폼입니다. 이를 통해 시니어분들이 좀 더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것이 저희 서비스의 중요한 핵심 가치 중 하나입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계신가요?

‘단짝‘찾기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주변 이성친구를 소개시켜 주는 서비스로, 온라인에서 부담없이 친구를 사귀고 대화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관심사와 나이, 직업, 종교, 결혼 상태, 음주량 등을 먼저 확인할 수 있어 마음에 드는 짝이 나타나면 상대방에 게 편지를 보내 관심을 표할 수 있으며, 이를 수락하면 매칭되어 대화로 이어집니다. ‘모임’ 커뮤니티 서비스는 내 위치 주변의 관심있는 모임을 검색하고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인생 하반기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현재 200여개의 모임이 생성되었으며, 시놀 오리지널 모임인 ‘추억의 단체 미팅’이 가장 인기입니다.

Q.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아직 액티브 시니어들이 활동할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서비스나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앱 등은 부재한 상황임을 발견하고, MZ세대처럼 시니어들도 자유롭게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소셜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사업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초기 가입자 확보와 앱 디자인이였어요. 50대 이상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팅 앱은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앱서비스 디자인 개선을 어떻게 해야 쉽고 더욱더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가늠이 되질 않았는데, 이때 플로우웍스라는 전문 디자이너 구독서비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플로우웍스에서는 다양한 전문 디자이너들이 활동하고 있어서 여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었고 고령친화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할 수 있었어요.

Q. 지금 하고 있는 활동들은 어떤것이 있으신가요?

현재는 주로 시니어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서비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사용자들의 편의와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을 여쭤봐도 될까요?

연말에는 해외교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앱 서비스를 릴리즈 할 생각이다. 한인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는 20개국으로 앱 배포 지역을 확대하고, 국가별 반응을 토대로 최소 실행 가능한 번역 제품(MVP)을 가지고 해외 진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임 서비스와 다양한 부수입 모델을 확대해가며 시니어 시장을 더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시니어분들이 즐겁게 활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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