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어나더오피스(ANOTHER OFFICE)가 23년 가을 컬렉션의 두 번째 라인업 ‘1984 NYC’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냉소가 공존했던 80년대의 뉴욕을 배경으로 했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과 일본의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뉴욕에 머물며 조우했던 기록을 쫓아 당시 그들이 착용했던 옷차림을 현대적으로 각색했다. MA-1 자켓과 패딩 베스트, 베이커 팬츠 등 예술가들이 착용했던 의상들은 어나더오피스만의 세련된 미감을 더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듯한 새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MA-1 자켓은 한 층 정제된 실루엣으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빈티지한 지퍼 디테일로 80년대 무드를 더했다. 여기에 미국 방한복에 쓰이는 ‘프리마로프트’를 충전재로 보온성까지 신경 썼다. 일본에서 수입한 모달 원단과 자체 개발한 옴브레 체크 패턴으로 완성한 ‘리버브 릴렉스 셔츠’는 모던하면서도 레트로한 감성이 특징이다. 또한 밀리터리 팬츠를 현대적으로 변형한 ‘커쉬 베이커 팬츠’는 시티웨어에 어울리는 톤 다운된 컬러를 사용해 세련되게 연출했으며, 클래식한 필드 자켓에 도시적인 무드를 더한 ‘네오 브리티시 자켓’도 함께 선보인다. ‘네오 브리티시 자켓’은 YKK사의 델타미러 지퍼와 프리마로프트 충전재, 일본에서 수입한 안티필링 양면 플리스를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나더오피스의 23 가을 컬렉션의 두번째 라인업은 9월 21일 정오부터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29CM, 무신사 등 온라인 편집숍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오버레이의 공식 오프라인 매장인 스왈로우라운지 성수, 한남,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신제품 관련 소식은 어나더오피스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