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윤 대통령, 퇴임 장관들과 만찬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대화하는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대화하는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개각으로 퇴임했거나 퇴임을 앞둔 장관, 고위 참모와 만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윤 대통령이 전날 저녁 관저에서 퇴임 예정인 김현숙 여성가족·박보균 문화체육관광·이종섭 국방·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등과 만찬을 했다”고 말했다. 만찬 자리는 4시간이 넘게 진행됐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들의 성과를 언급하는 등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지며 “윤석열 정부와 끝까지 함께 가는 분들”이라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한경협'으로 공식 변경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관 명칭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공식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경협은 주무관청인 산업통상자원부가 기관명 변경을 포함한 한경협의 정관 변경을 승인, 55년 만에 새 이름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한경협은 임시총회에서 기관 명칭을 바꾸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하는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고, 이에 따라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은 법적으로 한경협 회원사로 합류하게 됐다. 신임 상근부회장에는 김창범 전 인도네시아 대사가 선임됐다. 한경협은 “신임 김창범 부회장은 오랜 외교관 생활을 토대로 국제무대에서의 경험과 지식이 탁월한 분으로, 류진 한경협 회장을 도와 한경협이 글로벌 싱크탱크로 환골탈태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해줄 적임자”라고 전했다.

우상혁,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

우상혁,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 [세계육상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우상혁,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 [세계육상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우상혁(27·용인시청)이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무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상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 35를 넘어 정상에 올랐다.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육상 선수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회로, 우상혁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진출,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우상혁은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경기 당일 하루만 아쉬워했다. 남은 대회에 더 집중하고자 했다”며 “세계선수권이 끝난 뒤, 내 남은 목표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이었다. 파이널 우승의 목표를 이뤘으니, 이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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