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023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에서 ‘콘텐츠원캠퍼스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은 대학과 기업, 연구소, 공공기관의 컨소시엄을 통해 콘텐츠 분야의 융복합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콘진원의 대표 교육 사업이다. 시설 및 장비 인프라, 인적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하는 등 산학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융복합 콘텐츠를 교육·개발하고 쇼케이스,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진원은 콘텐츠원캠퍼스의 결실을 알리고자 이번 광주 에이스페어에서 공동관을 운영한다. 에이스페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거점으로 K-콘텐츠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콘텐츠 종합 비즈니스 전시회다. 올해는 ‘콘텐츠에 빠져들다! (디지털 트윈, 인터랙티브, 버추얼, 그리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의 향연)’를 주제로 30개국 400개사, 200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활발한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라며 “이번 공동관에서는 총 4개의 대학이 참여해 오디오콘텐츠, 미디어 파사드, 메타버스 등 콘텐츠원캠퍼스의 우수 융복합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개 대학의 참여 내용으로는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X닥터에비뉴는 AI 기술을 활용한 오디오북 콘텐츠 (3D사운드 오디오 드라마) in 메타버스를, ▲차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X알쥐비메이커스는 XR 기반 고령자 정신건강 증진 및 기능성 캠페인 콘텐츠 제작 헬스케어 융합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전시한다.”며 “▲상명대학교 천안 산학협력단X에이디엠아이는 백제금동대향로 웹툰 스토리텔링 기반 메타버스 구현 및 콘텐츠 창작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하며, ▲제주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X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융복합 인터랙티브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탐라순력도 ver. 2021’이라는 우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 체계적인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이 필수가 되었다”라며 “이번 광주에이스페어 참가를 통해 교육생들의 창의적인 프로젝트가 직접 업계의 피드백을 받아 한 단계 성장하여 향후 산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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