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점차 커지는 환절기, 우리 몸은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면역 기능의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더욱 쉽게 찾아오기도 한다. 이에 만성질환자, 면역질환자는 주의를 요한다.

면역력의 저하는 피부에 발생하는 증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편평사마귀다. 편평사마귀는 HIV(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타인에 접촉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고 가려운 증상 동반 시 손으로 긁어 숫자가 늘어날 수 있다.

이는 좁쌀여드름이나 점인 줄 알고 있었거나, 편평사마귀를 몇십 개 정도로 예상했다가 실제로 작은 사이즈까지 합쳐 100개 이상 되어 놀라는 경우를 자주 경험한다.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갑자기 늘어날 수 있고, 작은 사이즈라도 다른 표피에 전염될 수 있어 조기에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치료의 경우 일반적으로 레이저 치료를 통해 활용된다. 레이저의 경우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쓰이는 치료 중 하나이다. 다만, 레이저 시술의 개개인의 피부 두께나 질환의 종류, 등에 따른 시술이 필요하다. 표피층에 위치한 편평사마귀에는 CO2 레이저나 어븀야그 레이저 등을 시도해볼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과정에 앞서 중요한 것은 안전을 위한 꼼꼼한 진단과 사후 관리다. 레이저시술에 관한 대중화로 인해 일부에서는 무분별한 시술을 진행하거나 사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시술 이후 체계적인 관리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염증 또는 흉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꾸준한 통원 치료와 일상에서의 꼼꼼한 관리가 피부 개선을 위한 길임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생활 속 관리 역시 중요한데, 땀과 노폐물로 인해 피부에 자극을 주고 가려움증이 유발되거나 불쾌한 기분 때문에 피부를 긁거나 각질을 제거해 피부에 손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아울러, 환절기 적절한 영양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식단에 신경을 쓰고 규칙적 식사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울산 제스필클리닉 정재유 대표원장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