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다가 운영하는 모바일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 서비스 ‘빼기’가 무료 나눔 ‘줍줍’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빼기가 새롭게 선보인 줍줍은 대형폐기물을 배출 신고한 배출자와 중고 물품이 필요한 픽커(수거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이 과정에서 배출자는 줍줍 완료 시 대형폐기물 신고 비용을 내지 않고 무료로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고, 픽커는 무료로 원하는 물건을 구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빼기가 제공하는 줍줍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고 후 24시간까지는 지자체에 배출 신청 정보가 전달되지 않은 대기 상태로, 나눔을 통해 무료로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다. 최종 배출자와 픽커가 연결이 안 되도 자동으로 지자체에 배출 신고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방법은 배출자가 빼기 앱에서 직접버림(모바일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을 통해 물품 배출 시 버리기 옵션으로 ‘공짜로 버리기’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배출일에 맞춰 물건을 배출하면 24시간 동안 줍줍(무료나눔)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배출자는 물건 매칭 및 픽커의 수거 완료 시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금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빼기 관계자는 “줍줍으로 버려진 품목은 빼기 서비스 회원은 누구나 수거 가능하다. 배출자가 지정된 장소에 물품을 배출하면, 픽커는 품목의 상세 정보를 확인한 뒤 배출 장소를 방문해 비대면으로 물품을 수거하면 된다”라며 “줍줍 서비스는 강서구, 금천구, 마포구 지자체에서 시범 사업 운영을 마치고, 현재 전국의 빼기 협약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오픈했다. 서비스 관련 문의사항은 고객센터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주) 같다 빼기 고재성 대표는 “줍줍 서비스는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재사용 또는 재생이용하여 불가피하게 폐기물로 인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같다의 빼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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