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알바 구하려다 성폭행당한 10대 재수생 극단적 선택

사하경찰서[연합뉴스TV 제공]

거짓 아르바이트 구직 정보에 속아 찾아온 10대 재수생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성매매 알선,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A(30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자신을 스터디카페 관계자라고 사칭한 A씨는 면접을 보겠다며 부산 부산진구 한 스터디카페로 재수생 B(19)씨를 유인한 뒤 "더 쉽고 좋은 일이 있다"며 변종 성매매 업소 아르바이트를 권유했다. 그런 뒤 A씨는 바로 옆 건물 변종 성매매 업소로 데려가 B씨를 성폭행했다. 재수 중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어 집안에 부담을 덜어주려다가 성폭력 피해자가 된 B씨는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힘들어하다가 20여 일 만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조코비치, US오픈 준결승행...47번째 4강 ‘신기록’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9위·미국)를 3-0(6-1 6-4 6-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47번째 4강에 진출한 건데, 이는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갖고 있던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4강 진출 기록(46회)을 뛰어넘은 것이다. 이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위에 복귀하는 조코비치는 4강에서 벤 셸턴(47위·이상 미국)을 상대하게 된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 지원 확대

코로나19 백신 접종[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백신 접종[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숨졌으나 부검에서 '사인불명'으로 나온 사망자에 대한 위로금이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으로 늘어난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부작용 피해보상' 관련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망위로금의 지급 대상과 규모를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 사인불명 위로금은 접종 후 42일 이내에 사망하고 부검 결과 사인이 불명인 사례에 대해 지급하는 위로금이다. 기존 지급액은 1천만 원으로, 지금까지 56명에게 지급됐다. 앞으로는 사인불명 위로금 대상이 예방접종 후 42일 내 사망자에서 90일 내 사망자로 확대되고, 위로금도 최대 3천만 원으로 상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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