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필수로 다뤄야 하는 과목으로 꼽히고 있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이해력과 종합적인 사고가 필요하며 반복적인 문제풀이 훈련을 해야한다.
이와 관련하여 광진구에서 밸류인 수학학원을 운영하는 박석돈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밸류인 수학학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강의식 학원과 과외식 학원의 장점을 결합한 최고의 가치 있는 학원을 만들고자 밸류인 수학학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나는 10년 전 한 수학학원에서 판서 강의를 하며 강사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 시절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하지만 모든 학생을 세심하게 봐줄 수 없다는 한계를 느꼈고 그것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러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개별맞춤 수업 학원을 창업하여 소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별지도를 하게 되었다. 그 당시 한 명, 한 명 정성을 다해 수학에 대해 알려주었다. 다만, 과외식 수업은 진도를 나갈 때 느슨해지는 단점이 있었다. 그렇기에 강의식 학원과 과외식 학원의 장점을 결합한 시스템을 꾸준히 생각하고 연구하고 있었다.
그 때 밸류인수학학원 원장님을 만나 많은 노하우와 깨달음을 얻었다. 그렇게 노력하던 중 예전에 배웠던 학생 어머님께서 수학학원 설립을 제안하셨다. 바로 준비에 들어가 여러 어머님들과 현재 실장님의 도움으로 밸류인 수학학원을 설립할 수 있었다.
Q. 밸류인 수학학원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밸류인 수학학원의 주요 교육 대상은 초, 중 고 학생이다. 원래는 중등과 고등학생만을 수업할 생각이었지만, 재원생 어머님들의 요청으로 2022년 12월 말 초등관을 오픈하여 수업하고 있다. 교과 수학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교재의 객관성을 위해 진도는 모두 시중 교재를 쓰고 있다.
밸류인수학학원의 프로그램별 특징은 학생들이 루틴을 세울 수 있도록 시스템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첫 번째, 숙제가 없어 하원 후 학생들의 부담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학의 경우 푸는 방법을 잘 모를 때에 옆에서 모르는 부분을 바로 해결해 줄 수 있어야 하는데 집에서 숙제할 때는 그렇게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 학원생들은 수업 후 학원에서 진도 나간 부분에 문제 풀이 및 오답까지 해결해서 귀가한다. 또 진도는 판서 강의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개별적으로 문제를 풀며 모르는 문제는 바로 담당 선생님께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
두 번째, 주 1회 클리닉데이를 통해 한 주간의 진도, 문제 풀이, 오답 정리까지 모든 과정을 마무리한다. 이를 통해 한 주를 완성함으로써 학생들은 성취감과 안정감을 느끼며 그 경험이 쌓일 수 있도록 한다.
Q. 밸류인 수학학원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가장 큰 특징은 5시간 수업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처음에 상담하는 분들께 5시간 동안 수업한다고 설명하면 놀라신다. 우리 아이가 그 시간 동안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학생들이 5시간 앉아있는 것이 쉽지 않지만, 학원에서 수업이 다 끝나면 집에 가서 숙제가 없어 오히려 학원 내에서 학생들의 집중도가 높다. 문제를 풀 때 담당 선생님이 상주하고 있어 자유롭게 개별질문을 할 수 있으며, 질문을 받는 선생님들 또한 친절하고 상세하게 알려주기 위해 노력한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하나, 일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인성과 베푸는 마음을 강조한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좋은 마음으로 일하지 않으면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없다. 학생들이 힘들어할 때 따뜻한 마음과 말로 다가가면 학생들도 이를 느끼고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채용할 때 최대한 그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
둘, 변화에 대한 빠른 대처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세상의 변화가 빠른 시대인 만큼 민첩하게 흐름을 파악하고 판단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또 고민한다. 개원 8개월 동안 우리 학원의 시스템도 변화를 겪고 있다. 멈춰있기보다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학생들과 시대에 맞춰 계속해서 변화할 생각이다.
셋, 기회를 기다리며 노력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노력하는 때와 좋은 운이 오는 때는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현재에 안주하고 있다면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잡을 수 없다. 여기 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다. 밸류인 수학학원 대치점 원장님과 학부모님들, 상담실장님을 비롯해 학생들 모두가 나에게 너무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이다. 이러한 인연을 지키고 또 다른 좋은 인연을 맺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10년 전 개원한 첫날 천장에서 물이 폭포처럼 쏟아져 절망스럽게 느낀 적이 있었다. 그 때 꼭 성공해서 좋은 건물에서 수업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지금은 모두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서 이 순간에 감사한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노하우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매주 선생님들과 전 직원이 모여 회의를 진행한다.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해 고민을 하며 학생, 학부모, 선생님의 입장을 고려해 어떻게 하면 더 잘 가르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한다. 이것이 우리 학원 시스템의 기반이라 할 수 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많은 분들이 많이 도와주신 덕에 단기간 빠르게 성장했다. 그만큼 더 좋은 시설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고민 끝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수학학원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님들도 많이 고민할 것이다. 학원에서는 우리가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니 귀가하고 오는 학생들에게 “오늘 정말 수고했다”라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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