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 연구개발 전문업체인 ㈜에스티엔은 수상·해양관측의 어려움과 기존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개발중인 ‘SMART OBSERVER(이하 스마트 옵져버)’를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3)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스마트 옵져버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여 수상의 오염이나 수질 등 수생태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부이형 수상 관측장치로 데이터나 영상정보를 무선으로 육상 어디에서나 컴퓨터나 모바일기기 등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강이나 호수, 댐뿐만 아니라 해상 양식장 등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관측장비는 매우 크고 무거워 수심이 깊은 해양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였으나 제품의 무게와 크기를 경량화하여 지류하천, 양식장 등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여 다양한 수상환경에서 제약없이 사용하기 위해 (주)에스티엔은 소형 스마트 옵져버를 개발해 최종 출시를 앞두고 이번 WSCE 2023 전시회에서 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에스티엔은 해양환경공단과 공동연구개발한 친환경 리튬이온 배터리와 태양광 배터리 운용으로 장시간 작동을 유지하고 제품의 크기를 경량화, LED 홀로그램을 이용해 손쉽게 상황 별 안전 문구를 변환할 수 있는 ‘야간 홀로그램 표시장치’도 WSCE 2023 전시회에 출품해 해양환경공단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에스티엔 김원효 대표는 “(주)에스티엔은 환경 측정 설비업의 전문성과 사업성 강화를 위해 2021년 5월 3D프린팅 전문기업 ㈜케이랩스에서 분사·신규 창업한 수상 및 해양 관측 기구 장치 모니터링 시스템 전문기업”이라고 밝히며, “상용 통신기술 이용과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고객 맞춤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어망 감시에만 한정된 기존 관측기구와 차별화를 주고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등 수중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해양 IoT 기술의 중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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