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기업 메이든보이지가 오는 9월 9일 한국어능력검정시험(이하 TOPIK) 온라인 모의고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관계자는 "TOPIK은 대한민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하는 한국어능력검정시험으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의 한국어 사용능력을 평가하는 공식 시험이다. 최근 TOPIK 응시생 규모는 연평균 16.2%(코로나19 이전 기준) 성장률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메이든보이지는 9월 정식 TOPIK 시험을 앞두고 전 세계 응시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실전 모의고사 서비스를 출시하고, 공격적인 한국어 교육 서비스 확대를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인 TOPIK 교육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TOPIK 실전 모의고사 서비스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모의고사 서비스로 시험 과목 및 응시 시간 등 실제 시험과 동일한 조건으로 훈련을 할 수 있다. 전직 TOPIK 출제위원 및 채점위원이 직접 제작했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일본어, 베트남어 등 9개 국어 해설을 제공한다. 또한 실제 TOPIK 성우가 듣기문제 녹음에 참여해, 실제 시험과 동일한 목소리로 듣기 훈련을 할 수 있다."라며 "특히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이자 합격 당락 결정에 가장 중요한 쓰기영역 대비를 위한 완벽한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유형의 문제 구성과 채점 기준을 적용하고, 서술형 문제의 서론/본론/결론 구성 요령 및 해설을 제공한다. 또한 부가서비스로 한국어 전문가의 정밀 첨삭을 제공하며 수험생의 쓰기영역 대응 최적화를 위한 모든 교육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이원희 대표는 “아직 TOPIK 교육시장은 제대로 만든 실전 콘텐츠가 없을 정도로 환경이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메이든보이지는 업계 표준이 되는 TOPIK 실전 대비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TOPIK 수험생들이 어느 선생님에게서 수업을 듣고 어느 학당에 다니든지 상관없이, 실전 훈련은 무조건 메이든보이지를 통해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유학생 및 노동자를 위한 글로벌 한국어 교육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메이든보이지는 지난해 7월 법인을 설립하고 약 1년간 한국외국어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 등 주요 한국어 교육 시설을 통해 시장 검증 및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라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