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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조기 철수 사태 관련, 여가부 장관 부적절 발언 논란

답변하는 김현숙 장관
답변하는 김현숙 장관[사진/연합뉴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어제(8일) 잼버리 조기 철수 사태와 관련해 “한국의 위기 대응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시점”이라고 발언해 논란이다. 이어 "부산 엑스포에 대해서 그런(위기 대응) 부분이 잘 반영될 수 있을 거여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사실상 파행한 행사의 주관 부서 수장의 발언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 장관은 앞서 지난 6일에도 영내에서 발생한 성범죄 의혹에 대해 "경미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라고 말해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여성 인권 향상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하는 부처의 장이 성범죄 의혹을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기 때문이다.

중대본 ‘비상 대응 3단계’ 격상
행정안전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응해 8일 오후 5시 위기 경보 수준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3단계로 상향했다.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9∼11일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취약지역·시설에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위험지역 주민의 대피를 지시했다. 또 출근 시간대 대중교통 증편, 이용 안내 강화 등 긴급상황에 대해서는 재난 문자 등을 활용해 국민에게 신속하게 알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대피소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대피 명령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스마트 항공권 도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앞으로 실물 항공권과 신분증이 없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패스’(PASS)를 이용해 국내선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됐다. 이동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7일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패스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는 '패스 스마트 항공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탑승 수속부터 신원 확인, 면세품 구매, 항공기 탑승까지 모든 절차에서 기존 탑승권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하이에어, 이스타항공 4개 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앱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정보를 등록하고, 이용 약관에 동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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