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태풍 ‘카눈’, 목요일 한반도 상륙

제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기상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기상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가 조정되어 목요일부터 부산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눈’은 강도 ‘중’의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하며 전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각국 최신 예보를 보면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나 일본 기상청, 중국 중앙기상대 등도 기상청과 비슷하게 ‘카눈’이 부산 쪽으로 상륙해 우리나라 동쪽을 관통하는 경로를 예상한다. 기상청은 9일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비바람이 강해지겠다고 밝혔고, 10일 새벽부터는 남부 전 지역, 오전부터는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서 비바람이 거세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윤한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수상

한국인 지휘자 윤한결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심사위원단은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잘츠부르크 국립음대명) 대강당에서 이 대회 우승자로 윤한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윤한결의 지휘는 카리스마 있고 준비가 철저히 돼 있으며 기술적으로 뛰어났다"면서 "그의 지휘를 보면 음악을 흉내 내는 게 아니라 마음속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게 한다는 점을 느끼게 해 줬다"고 평가했다.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은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이름을 딴 국제 대회다. 헤르베르크 폰 카라얀 협회와 오스트리아의 세계적 클래식 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마련한 이 콩쿠르는 젊은 지휘자들이 결선 무대에 오르기를 꿈꾸는 대회로 평가받는다.

잼버리, 여 샤워실에서 태국 남성 발각

전북연맹 지도자의 기자회견 말리는 잼버리 조직위[사진/연합뉴스]
전북연맹 지도자의 기자회견 말리는 잼버리 조직위[사진/연합뉴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지난 2일 영지 내 여자 샤워실에 30에서 40대로 추정되는 태국 남자 지도자가 들어와 발각됐다. 김태연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 대장은 잼버리 현장 프레스센터에서 “100여 명의 목격자가 있다”며 “현장에서 붙잡힌 태국인 지도자는 ‘샤워하러 들어왔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 “세계잼버리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결과는 ’경고 조치‘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남성이 아직도 영내에서 같이 생활하는 등 분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대원들과 오늘 오전 조기 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서 잼버리에 입소한 인원은 청소년 72명을 비롯해 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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