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C(Antibody-Drug Conjugates, 항체-약물 복합체) 기업 앱티스(AbTis)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 아기유니콘 플러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앱티스는 항체 변형 없이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할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인 ‘앱클릭®’을 개발했으며, 현재 앱클릭을 기반으로 한 위암, 췌장암 타겟의 Claudin18.2 ADC(프로젝트명 AT-211)를 개발 중이다. AT-211은 Claudin18.2 ADC를 다루는 데 있어 뛰어난 치료계수(Therapeutic Index)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앱티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2건의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국책과제에 선정되었다. 글로벌 CDMO Lonza와의 ADC 사업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ADC 기술이전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유니콘 플러스’는 아기유니콘 기업 중 확실한 성장세를 보이는 20개 기업을 추가 선정하여 해외진출 집중 지원을 통해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앱티스는 ‘아기유니콘 플러스’에 선정되어 최대 3억 원의 글로벌 진출자금 및 해외 투자자 미팅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여러 기회를 제공받는다”고 밝했다.

정상전 앱티스 대표이사는 “아기유니콘 플러스에 선정되어 앱티스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뿌듯하다. 이번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기반을 만들고, 앞으로 다수의 기술이전을 진행하여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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