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이하, 예당)에서 ‘핫 아트마켓 COOL하게 살자’는 캐치프레이즈로 ‘2023디자인 아트페어 썸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8월2일부터 10일까지이다. 장소는 예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연령이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회화, 조형, 도자, 디자인전분야, 일러스트, 섬유, 목공예, 유리공예, 미디어, 아트북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아트페어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고궁의 아름다운 문창살 문양을 디자인한 작가가 있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의 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작업했다. 하케이(WISHBYHAK 대표) 김하경 디자이너이다.

하케이 디자인은 한국 전통 문양에 집중했다. 무병장수를 뜻하는 거북등살 문창살, 큰 발전과 확산을 의미하는 아자살 등을 변형하여 핸드백에 접목했다. 옛 선조들의 조각보에서 영감을 받아서 가죽조각보로 가방도 만들었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옛 것이 어우러지는 세대 소통이다.

알록달록한 조각보 문양으로 일상의 시원함과 독특한 자신만의 개성을 가방에서 느낄 수 있다. 평소 동일한 디자인에 식상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하케이 김하경 디자이너는 끊임없이 도전한다. ‘2023 대한민국 미술 박람회’에 5월에 참여했다. 세계적인 산업디자인 거장 루이지 꼴리니와 콜라보 작업을 하기도 했다.

여러 도전과 협업을 통하여 꾸준히 성장하는 가죽 디자인이 궁금하다면 예당 디자인아트페어에 확인해볼수 있다. 또한 예당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유명한 디자이너들과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가족단위, 연인들과 예당으로 문화 피서를 가 보자. 무료전시이다.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으면 구매까지 가능하다.

예당에서 8월2일부터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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