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글로벌 팝스타 포스트 말론이 지난 28일 정규 5집 '오스틴'(AUSTIN)을 발표한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첫 내한공연을 펼칠 것으로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출신의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은 대표곡 '서클스'(Circles), '록스타'(Rockstar) 등으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팝 가수다. 특히 '록스타', '사이코'(Psycho), '서클스' 등으로 여러 차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오른 스타 중에 스타다.

포스트 말론 [유니버설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스트 말론은 지난 2016년 데뷔 앨범 '스토니'(Stoney)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3위를 기록하며 주목 받았다. 이어 2018년 2집 '비어봉 앤드 벤틀리'(beerbongs & bentleys)와 2019년 3집 '할리우드스 블리딩'(Hollywood's Bleeding)이 잇따라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록스타로 등극했다. 특히 3집은 수록곡 17곡 모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대기록을 쓰기도 했다. 3집 수록곡 '서클스'(Circles)는 '핫 100' 1위에도 올라 그의 대표 히트곡으로 남았다.

그가 지난 28일 발표한 정규 5집 앨범 ‘오스틴’ 역시 뜨거운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스틴은 포스트 말론의 본명에서 따 온 것으로 이번 앨범에 대한 그의 애정도 상당하다. 먼저 포스트 말론은 앨범 전곡의 기타 연주에 직접 참여했다. 이에 대해 포스트 말론은 새 앨범에 대해 "가장 즐거웠고, 가장 도전적이었으며, 가장 보람찬 작업이었다"고 소개했다.

앨범 활동 이외에도 포스트 말론은 팬들을 기대에 부흥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앞서 4월 이번 앨범의 첫 싱글 '케미컬'(Chemical)을 공개했고, 이후 '모닝'(Mourning)과 '오버드라이브'(Overdrive)를 차례로 내놨다. 지난 24일 공개된 '모닝' 뮤직비디오는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포스트 말론은 이달 18일에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깜짝 등장해 무료 게릴라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신곡 '오버드라이브'를 비롯해 다양한 히트곡을 들려줘 환호를 끌어냈다.

포스트 말론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러한 포스트 말론에 대한 국내 인기도 상당하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포스트 말론은 오는 9월 23일 첫 내한공연을 열고 국내 팬을 만난다. 세계적인 팝 스타 포스트 말론이 데뷔 8년여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것이라 팬들의 기대가 크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포스트 말론의 첫 내한 공연이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내한 공연은 말론이 오는 28일 신보 '오스틴'(Austin) 발매를 기념해 태국, 필리핀, 대만, 홍콩, 일본 등에서 여는 아시아 투어 공연의 일환으로 열린다. 규모도 상당해 킨텍스 1전시장 내부의 2개 홀을 통합해 약 3만 석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개성 있는 음색, 세련된 리듬으로 큰 인기를 모은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 지난 28일 발표한 정규 5집 '오스틴'(AUSTIN) 앨범은 물론 다양한 공연을 통해 더욱 더 좋은 무대 보여주길 기대한다. 또한 오는 9월 첫 내한 공연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한국 팬들과의 소통의 장 마련도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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