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더위 비켜~! 휴가 준비 여름 리메이크 힛-트쏭’을 주제로 원곡부터 리메이크까지 세대 대통합을 이룬 대표적인 휴가송이 공개됐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자동반사 박수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2003)’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김장훈을 원곡자로 알고 있는 윤종신의 ‘고속도로 로맨스(2001)’, 한국뿐 아니라 해외까지 휩쓴 여름 노래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2003)’, 학창 시절 코인 노래방의 추억이 담긴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2005)’ 등이 여름 대표 휴가송으로 차례로 소개됐다.

다음으로 MZ 세대에겐 오마이걸 노래로 알려진, 팀명부터 상큼한 열대과일인 파파야의 ‘내 얘길 들어봐(2000)’가 6위, 전설적인 록그룹 들국화의 베이시스트 최성원이 제주도에 머물며 만든 곡이자 원곡을 뛰어넘는 성시경의 리메이크 곡으로 잘 알려진 ‘제주도의 푸른밤(1988)’이 5위에 랭크됐다.

파도가 연상되는 파도춤으로 1997년 여름 시즌송 가요계를 강타한 UP의 ‘바다(1997)’가 4위를 기록했고, “와우! 여름이다!” 여름 노래 장인 쿨의 ‘해변의 여인(1997)’이 3위, 1994년 서울 역사상 최악의 폭염 속에서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준 듀스의 ‘여름 안에서(1994)’가 2위를 차지했다.

MC 김희철이 듣자마자 “스케줄 다 펑크 내고 여행 가고 싶다!”를 외치게 한 떼창 유발곡이자 세대 대통합을 이룬 믿고 듣는 대박 썸머쏭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1985)’가 대망의 1위를 차지했다.

MC 김희철과 김민아가 함께하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이십세기 힛트쏭’의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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