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수습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아소 부총리[사진/wikimedia]
아소 부총리[사진/wikimedia]

10년 전 오늘인 2013년 8월 3일에는 일본의 아소 부총리가 나치식으로 비밀리에 개헌을 하자고 한 발언이 전 세계의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아소 부총리의 망언은 우익단체가 마련한 개헌 강연회에서 나왔습니다. 위안부 모욕 발언을 한 니시무라 의원과 극우 언론인 등 6백 명이 참석한 자리였습니다.

일본 언론과 야당은 아소의 망언에 대해 정부 차원의 확실한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있지만 아베 총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발언 이후 아소 부총리는 “나는 헌법 개정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편이 좋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지만 오해가 있다면 발언을 철회하겠다”고 한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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