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족 공연 전문기업 ㈜문화공작소 상상마루가 어린이 전용 극장 종로 아이들극장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키즈컬 아시아로 시즌3>를 통해 한국 창작 어린이 뮤지컬 시장을 선도할 우수한 신인 창작자(작가, 작곡가)를 모집한다.

올해 세번째 시즌을 맞은 <키즈컬 아시아로>는 차세대 한국 어린이 가족 뮤지컬 신인 작가 육성과 완성도 높은 어린이 가족 공연의 단계별 제작으로 아이들이 직접 향유할 수 있는 우수한 공연을 제작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창작 어린이 가족 공연을 기획, 개발, 및 우수 작품의 쇼케이스를 통해 실력있는 신인 창작자들의 데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2020년에 시작한 <키즈컬 아시아로>는 약 3년간 <트롤의 아이>, <움스프렌즈>, <푸푸>, <구구>총 4편의 작품을 기획, 개발하였고 현재 해외 유통까지 진행중이다. 북유럽 트롤 전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트롤의 아이>는 2021 예술경영지원센터 K-Musical Road Show에 선정, 현재 베트남 국립 청소년극장과 공동제작 중이며,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하노이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K콘텐츠 엑스포 in 런던(2023.07.21-27 Queen Elizabeth II Centre 개최)에 선정되어 영국 가족 관객들에게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후 온난화와 기후난민을 소재로 한 뮤지컬 <푸푸>와 신석기 탄생을 다룬 뮤지컬 <움스프렌즈>는 각각 관악문화재단, 강동문화재단에서 공연되었으며 2022 한국콘텐츠진흥원 K-콘텐츠 엑스포(싱가폴), 하노이 키즈 페어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번 <키즈컬 아시아로 시즌3>에서도 경력의 제한없이 만 29세 이하의 잠재력 있는 예비예술인을 모집한다. 작가 및 작곡가 개인, 또는 작가와 작곡가로 구성된 팀으로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6팀에게는 올해 11월까지 창작교육 프로그램 및 뮤지컬 연출가 1:1 멘토링, 작품개발 및 가족 뮤지컬 전문가 품평회의 기회가 제공되며 12월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평가를 바탕으로 선발된 2개의 우수작품 쇼케이스까지 지원된다.

창작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어린이 공연 창작을 위한 다양한 강의와 워크숍이 마련되어 있으며, 현재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연출 및 프로듀서들의 1:1 개별 멘토링을 통해 작품 집필 및 기획, 개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쇼케이스까지 진행된 2개의 우수작품은 향후 공연 사업화 추진 및 후속 매니지먼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의 엄동열 대표는 “상상마루는 2019년부터 한국의 창작 공연과 뮤지컬을 스웨덴, 노르웨이, 중국, 베트남 4개국에 진출했다. 이번 <키즈컬 아시아로 시즌3>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 진출할 수 있는 우수한 창작진과 가족 뮤지컬 작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싶다”면서 “지금까지 국제 교류 협력과 공동제작, 라이선스 등의 경험을 토대로, 향후 국내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창작 연수, 해외 창작자 교류 프로그램 등 국내 가족 공연 창작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문화예술분야 소셜벤처기업으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 전문 제작사이다.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어린이 가족 공연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설립 이후 유럽∙아시아의 우수예술단체와 다양한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수한 어린이 공연을 기획, 개발, 제작하고있으며, 어린이 가족 공연 산업의 건강한 유통 및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키즈컬 아시아로 시즌3>를 통해 우수한 신인 창작자들이 한국 어린이 가족 뮤지컬 시장에 성공적인 데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신청 접수는 8월 11일까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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