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입시의 신 공부의 신 수학학원 이향준 대표, "학생들의 속도에 맞춰 해답을 찾다"

수학은 학업과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한다. 그리고 심지어 수학 점수가 나쁘면 아예 수학을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수학교육은 단순히 성적관리 차원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의 삶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창의력과 사고력, 사고의 유연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수학은 단순히 시험 점수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21세기 지식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만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학문이다.

이에 관하여 입시의 신 공부의 신 수학학원을 운영하는 이향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입시의 신 공부의 신 수학학원의 교육철학과 운영 방침을 소개해 주십시오.
A. 본인은 대한민국의 첫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시작해서 07년 교육 개정, 15년 교육 개정에 이어 22년 교과 개정까지 수많은 교육의 변화를 경험했다. 따라서 20년을 넘게 수학교육 한길만 지켜온 수학 입시학원 원장이자 대표 강사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수학교육에 대한 나만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고 있고, 진실한 교육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수학은 학업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이며, 굉장히 복합적인 학문이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어휘력이 필요하고, 논리력과 사고력 그리고 판단력까지 꼼꼼하게 훈련이 되지 않으면 실력을 올리기 어려운 과목이다. 따라서 단순하게 계산력만 보거나 문제풀이식으로 접근하면 절대 성공을 거둘 수 없다.

그리고 아이들의 자존감을 지켜주지 않으면, 그 자존감은 성인이 되어서도 회복하기 어렵다. 따라서 책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며 학원을 운영해야 한다. 무책임하게 학생들을 우선 받고 보자는 식으로 학원을 운영하면, 성공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믿고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잘 포장된 학대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입시의 신 공부의 신 수학학원의 주요 교육 대상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지도하고 있고, 고등학생의 경우 내신과 입시를 모두 담당하고 있다. 학생들의 특성에 맞춰 단계별로 수학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모든 수업은 25년 경력의 원장 직강으로 진행한다.

Q. 입시의 신 공부의 신 수학학원의 가장 중요한 학습법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A. 첫째도 친절한 설명과 끈질긴 오답 학습이고, 둘째도 친절한 설명과 끈질긴 오답 학습이다. 오랜 수학지도 경험을 통해 수학을 비롯한 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틀린 문제를 완벽하게 내 것으로 체계화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틀린 문제를 다시 푼다고 해서 그 문제와 유형을 내 것으로 만들 수는 없다. 틀린 문제와 비슷한 유형을 따로 발췌해서 반복학습을 하고, 월말 평가에 오답 유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습할 때 틀렸던 문제들을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진도를 나갈 때는 학생들이 개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임팩트 있는 설명과 정확한 분석을 통해 지도하고 있으며, 이후 어려워하는 유형들을 따로 관리하며 학생들의 기록을 데이터화해서 관리한다. 기술의 진보 속도가 빨라지며 스마트하게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가르치는 방식에 있어서도 이러한 기술과 분위기를 반영해야 있다.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학생에게 정확하게 맞춘 targeting 교육하고 있다. 이런 운영 시스템과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맞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Q. 입시의 신 공부의 신 수학학원의 초등부 교육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자존감’과 ‘싫지 않은 수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잘하는 수학도 좋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이 수학을 해볼 만한 과목으로 생각하도록 돕고 있으며, 이 부분이 우리 학원만의 특별한 점이다.

우리 학원 초등부의 경우 무엇보다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학생 스스로의 학습이 중요하다는 명목으로 절대 방치하면서 지도하지 않는다. 물론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하지만, 초등학생들은 아직 모든 것들을 맡겨놓는 방식으로는 실력을 높이기 어렵다. 따라서 선생님의 역량이 중요하며, 학생들을 잘 이끌면서 매시간 학생들이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또 질문받으며 설명해야 한다. 

그리고 오답 유형을 복습시키고, 그 오답을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복습하는 반복의 과정으로 수학의 개념을 익숙하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또한 초등부는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문제를 풀 수 있는 인내심도 배워야 한다. 

Q. 중학교 수학 과정의 선행학습은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A. 당연히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나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풀고, 틀린 오답을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그다음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선생님의 노련한 개념 학습이 더해지면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수학 공부가 완성된다. 

초등학생은 자칫 잘못하면 개별학습과 주도적인 학습이라는 명목으로 방치되는 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등학생에게 무조건 자기주도학습을 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다. 공부 방법과 책 관리 요령, 집중력 개선 등 학습의 기본기를 이제 익히기 시작한 초등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중학생도 수학을 방치할 확률이 높다. 질문을 적극적으로 하는 학생이 소수이기 때문에 본인의 약점은 그대로 방치되고 그런 상황에서도 진도는 계속 진행되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모르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본인의 질문이 노출되지 않는 상황에서 마음껏 수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수업을 이끌어야 한다.

선행학습은 수학이라는 한 과목만 선정해서 진행하면 성공할 수 없고, 선행학습의 큰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 수학이 선행되는 만큼 과학도 선행이 되어야 하며, 마찬가지로 국어와 영어 등 주요 과목이 함께 선행되면 우리가 생각하는 지적 수준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과도한 선행학습은 오히려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해칠 수 있다. 따라서 빠르게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문제풀이를 한 뒤 채점, 오답, 진도, 개념 학습 등을 꼼꼼하게 해야 실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부분은 반드시 점검해 보길 바란다.

Q.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올바른 수학교육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시로 교육 설명회와 입시설명회 및 간담회를 열어 소통해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꾸준하게 대회의 창을 열어놓으려고 한다. 학부모들이 방문하면 평균 1시간 이상 간담회 형식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고, 학생들의 교재분석 및 학습 능력을 꼼꼼하게 진단하고 있다. 따라서 자녀의 수학교육과 관련한 궁금한 점이 있거나 상담이 필요하면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 주길 바란다.

그리고 학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교육에 대한 지식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저 학원만 믿고 학생을 맡겨서는 안 되고, 꼼꼼하게 알아보고 따져볼 때 학원도 긴장해서 학생을 더 신경 쓰고 관리하게 된다.

또한 입시제도 역시 많이 알아보는 게 필요하다. 주위 성공사례와 교육방식을 내 아이에게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우리 아이의 특성에 맞춰 가장 잘 할 수 있는 교육방식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진로가 빨리 결정될수록 탐색 방향이 모아지며, 그로 인한 지적 활동도 활발해질 수 있으니 꼭 자녀와 미래에 대한 논의도 자주 하길 바란다. 학생들의 명확한 목표가 설정되면 수학이든 영어든 공부의 능률도 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