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푸꾸옥의 선셋 타운·키스브리지 ⓒ 썬그룹 제공
사진 = 푸꾸옥의 선셋 타운·키스브리지 ⓒ 썬그룹 제공

세계적인 호텔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푸꾸옥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든 베트남의 주요 개발회사인 썬그룹(Sun Group)이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코르 호텔, 로즈우드 호텔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푸꾸옥에서 고급 리조트를 운영하는 썬그룹은 2022년에는 '세계 여행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트래블어워드에서 '아시아 리딩 패밀리 비치 리조트'와 '아시아 리딩 호텔 레지던스' 등의 명예로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1년 내내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온화한 기후로 태초부터 자연적인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푸꾸옥이었지만, 썬그룹의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 노력으로 더욱 관광 친화적인 장소로 발전했다는 평이다. 

푸꾸옥은 최근 몇 년 동안 방문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코로나19 이전까지 거의 500만 명에 이르렀다. 

심지어 2020년에는 세계적인 관광 산업이 침체 기간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푸꾸옥은 태국의 푸켓과 몰디브를 비롯한 아시아의 인기 목적지를 앞지르며 여전히 35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였다. 2022년에는 이 수치가 2021년과 비교하여 134% 증가한 51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였다.

관계자는 “최근 썬그룹은 앞으로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와 서비스를 개설했다. 맞춤형 편의 시설을 구축하고 개선하여 푸꾸옥에서의 체류를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썬그룹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선월드의 전응우이엔(Tran Nguyen) 영업본부장은 “썬그룹은 앞으로 소셜미디어 등에 한국어 서비스 페이지를 개설해 관광 정보를 수월하게 제공하는 것을 비롯하여, 한국 관광객들의 특별한 요구와 선호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의 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썬 그룹은 한국 관광객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여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교류와 이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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