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AP 통신 등이 그리스 구조 당국 등을 인용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4일 이주민을 태운 어선이 그리스 남부 해안에서 전복하면서 최소 79명이 사망하고, 이보다 더 많은 탑승자가 실종됐다. 

1. 국제적인 난민 문제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자료제공 / Pixabay, 연합뉴스 제공]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자료제공 / Pixabay, 연합뉴스 제공]

난민은 국제법상 인종, 종교, 민족, 특정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어 모국의 보호를 원치 않는 자를 뜻한다. 대규모로 난민이 발생한 상황에서는 인도적인 이유로 가급적 난민들을 받아줘야 한다는 사람과, 별다른 이득 없이 혼란만 일으킬 것이라는 이유로 가급적 받아서는 안된다는 사람들이 대립한다.

2. 고기잡이 보트 전복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자료제공 / Pxhere, 연합뉴스 제공]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자료제공 / Pxhere, 연합뉴스 제공]

당국에 따르면 이날 이주민을 태운 고기잡이 보트가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해안으로부터 서남쪽 75km 바다에서 강풍 속에 전복됐다. 현재까지 확인한 사망자는 79명이며, 104명이 구조됐다고 당국은 전했으며 생존자 가운데 25명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입원 중이다. 생존자 중에는 이집트인 30명, 파키스탄인 10명, 시리아인 35명, 팔레스타인인 2명 등이 포함됐다고 구조당국은 전했다.

3. 정확한 탑승자 규모 추정 어려움

[자료제공 / EPA=연합뉴스, 연합뉴스 제공]

배는 이주민들을 태우고 리비아 동부 토브루크 지역에서 이탈리아를 향해 출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조 당국은 정확한 탑승자 규모를 추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생존자들 사이에서는 배의 갑판까지도 사람들로 가득했고, 500명 이상이 탑승했던 것 같다는 증언들이 나왔다. 배가 뒤집힌 곳은 수심이 깊은 지역이었으며 구조 헬기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보트는 형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라앉았다고 구조 당국은 설명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