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전주시(시장 우범기)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여 개인화된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사업은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여성의 능력 개발을 위해 취업 상담, 직업 교육, 창업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력 단절 또는 사업 실패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사업의 주요 내용은 창업 지원실 운영, 교육 및 컨설팅, 세부 창업 및 판매 멘토링 등이다. 

전주시는 총 10명의 예비 창업자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운영은 위탁기관인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성숙)가 담당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창업 성공의 핵심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화 및 판로 개척이라는 판단 아래 여성 창업자의 제품 가격 산정, 재무 관리, 마케팅, 판로 개척을 위해 성공한 창업자와 함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멘토링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오른쪽부터 ㈜올릭스글로벌 유창남 대표, 전주시 여성가족과 고미숙 팀장,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박성숙 관장,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소양호 팀장

멘토링 전문 기관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전문무역상사인 ㈜올릭스 글로벌(대표 유창남)이 선정되었다. 올릭스 글로벌은 정부의 수출 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이며,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인 LinkedI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국내 중소기업들을 연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부터 내수기업과 수출기업을 동시에 육성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사업추진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 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릭스 글로벌 유창남 대표는 “이번 사업의 성공은 멘토 기업의 전문성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참여 기업들의 꺾이지 않는 창업 의지와 열정에 달려 있다”며 “여러 번의 창업과 실패, 법정관리를 겪은 후 5년 만에 모든 부채를 상환하고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본인의 재도전 성공사례가 참여기업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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