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은 오는 6월 23일 ‘2023 인스파이어드 포럼(2023 Inspired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Work Together: 혁신과 포용의 방정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온라인 라이브 동시 송출)

재단의 인스파이어드 포럼은 이번이 세번째로 작년 6월과 11월, 'Work Different : 변화하는 일의 방정식'과 'Work Smart : 창업가를 위한 생존 방정식, DX' 라는 주제로 개최된 바 있다.

6월 포럼에는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최윤식 소장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6명의 청년 창업가와 사회적 기업가들이 참여해 창업가와 청년들에게 '일'의 본질에 대한 실험과 도전정신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11월 포럼에서는 연세대학교 김병규 교수와 건국대학교 이승윤 교수를 비롯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창업가들이 연사로 나서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들의 사례와 전략,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 창업 기업의 사례를 발표하며 실제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앞선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및 사회 혁신 플랫폼 ‘플래그업’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

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인스파이어드 포럼은 구글의 자선 활동과 사회 혁신을 담당하는 구글닷오알지가 지원하고, 영국의 글로벌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인 유스 비즈니스 인터내셔설(Youth Business International, YBI)이 주최하는 ‘코로나19 극복 재도약 프로그램(COVID-19 Recovery Programme)’의 일환이다. 재단은 지난 2022년 4월 YBI와 파트너십을 맺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세번째 포럼은 앞선 포럼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포럼으로 최근 구글 바드(Bard),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등 빠른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대한 내용과 이로 인해 제기되고 있는 일자리와 사회적 포용과 관련한 새로운 문제들을 논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먼저, '도전과 기회를 만들 혁신과 포용의 방정식'이라는 주제로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최문정 교수가 기조 연설을 맡아 빠른 기술, 사회 변화 속 함께 기회를 찾는 방법에 대한 견해와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며, 이어 1부의 연사인 퓨처디자이너스 최형욱 대표와 자유학교 양석원 대표가 ‘기술과 변화의 본질을 읽는 새로운 관점과 세상을 바꾸는 혁신의 방정식’과 ‘새로운 환경 속 우리가 찾아가야 할 일의 방정식’이라는 주제로 기술과 혁신이 만드는 일의 기회와 우리가 찾아야 할 진정한 일의 가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한다.

이어서 2부에서는 협동조합 무의 홍윤희 이사장과 에누마 이수인 대표가 발표를 맡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강조할 인간의 가치의 방정식’과 ‘기술과 가치의 상호작용이 만드는 선한 영향력의 방정식’이라는 주제로 기술의 방향성과 소셜 임팩트에 대해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에는 1부와 2부 연사들의 의견과 미래 지향점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는 패널토론 시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포럼은 사전 등록할 경우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온라인 송출도 진행한다. 특별히 사전 등록한 선착순 150명에게는 경품도 증정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사회적 기업들의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고 있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다. 각 폐회식 이후에는 창업가, 민간단체, 기관, 학생 등 사회적 가치, 소셜 임팩트 생태계에 관심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도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인스파이어드 포럼을 통해 AI 기술 발전에 대한 기술 이해와 활용, 걱정과 우려되는 지점에 대해 함께 고찰하고, AI로도 대체할 수 없는 사회적 가치와 인간의 가치에 대한 질문과 답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