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인디뮤지션협회가 오는 6월 23일과 24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홍대 인근 스페이스브릭 콘서트홀에서 생명존중 인식 개선을 위한 ‘생명나눔 활성화 콘서트-NEVER STOP’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단법인 인디뮤지션협회와 SBImusic, 스페이스브릭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및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후원하는 ‘생명나눔 활성화 콘서트-NEVER STOP’는 생명나눔으로 표현되는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의 국민적 확산에 기여하고 인류애를 도모하고자 하는 공익적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기획 취지에 공감하는 국내 대표 인디뮤지션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첫째 날인 23일에는 ‘만남’의 안녕과 ‘헤어짐’의 안녕을 자신들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표한하고 있는 안녕바다(BYEBYESEA)를 비롯해 촌스러운 락(Rock)이라는 뜻을 지닌 독자적 장르 ‘촌스락’을 선보이고 있는 중식이밴드(LUNCH BAND), 자유롭고 깊은 감성을 차분한 가사와 적정온도의 연주로 풀어나가는 밴드동네(BAND VILLAGE), 계절감이 돋보이는 부드러운 보이스의 소유자로 최근 밴드 ‘블루파프리카’의 보컬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이원영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장르와 무드의 한계를 넘나드는 밴드 사운드를 통해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들었다 놨다’, ‘좋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데이브레이크(DAYBREAK)와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치고 달리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4인조 펑크록 밴드 타카피(T.A-COPY), 대한민국 최고의 로커빌리로 손꼽히는 스트릿건즈(STREET CUNG) 등이 출연해 콘서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인디뮤지션협회 김재국 협회장은 “생명나눔 통합브랜드 ‘희망의 씨앗’과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와 관련해 출연진 모두 기쁜 마음으로 동참을 결정했다”라며 “뮤지션으로서 대중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역시 팬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많은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콘서트 티켓은 지난 26일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했으며, 공익적 목적의 공연인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우리의 취지에 공감하실 수 있도록 착한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다”라며 “인디뮤지션협회는 단순히 이익을 남기는 공연이 아닌 공연장을 찾는 관객 여러분들과 뮤지션 모두가 함께 호흡하며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사회적·문화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인디뮤지션들의 창작 지원 및 권익 보호를 위해 발족된 인디뮤지션협회는 타카피, 스트릿건즈, 하이브로 등 다수의 인디뮤지션들이 함께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지난 2월 혈액암 환우 위한 기금마련 콘서트 ‘NEVER STOP_Vol.1’을 비롯해 3월 대지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의 위한 기금마련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공연과 음반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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