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있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 시설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단순히 아이들의 즐거움만을 위해서가 아닌, 놀이시설에서 다른 아이들과 놀면서 언어 발달과 사회성 발달, 인지 발달 등 모든 측면의 발달과 더불어 체력, 창의성, 인내심 향상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놀이 시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실내 놀이 시설도 비슷한 놀이 기구나 구성으로 인해 좀 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신개념 실내 놀이 시설을 요구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텐씨엘은 아이들과 더불어 모든 연령의 사람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 스포츠 놀이 공간을 개발하고자 힘쓰고 있다. 텐씨엘의 손주희 대표를 만나봤다.

손주희 대표

- 회사 소개를 부탁드린다
텐씨엘은 ‘The Enjoyable CLub for kids’의 약자로, 아이들을 위해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한 실내 스포츠 놀이 공간을 만들고 있다. 자사만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능동적인 신체 운동과 신체 발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하며, 게임을 응용한 학습으로까지 연계가 가능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영 중인 주요 브랜드로는 ‘캘리클럽(CALI CLUB)’이 있는데, 이는 국내 유일 자체 개발 특허 등록을 완료한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키즈 대상 차세대 실내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과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좀 더 능동적으로 신나게 스스로 놀 수 있을까라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던 중, 목표 없이 노는 것보다 목표가 있는 놀이가 훨씬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무선 인식이라고도 불리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과 실시간 IoT 스코어링 기술을 활용한 공간 콘텐츠를 개발했다.

자사는 국내 모든 아이들이 한 번쯤은 캘리클럽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을 만들자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경제적, 신체적 제약 등 어떠한 제약 없이 누구나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며, 고객들이 좋아하고 찾게 되는 브랜드와 콘텐츠를 만들 것이다.

- 캘리클럽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
캘리클럽은 365일 맑은 날씨의 캘리포니아 해변처럼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온 가족의 건강한 클럽 문화 공간을 제공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마음껏 뛰어다니고 땀 흘리며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놀이문화공간을 추구하고자 탄생한 프리미엄 키즈 클럽이다. 트램펄린과 각종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기존의 단순한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 어린이의 식별 정보가 내장된 RFID CHIP 팔찌를 착용 후, 이용 어린이의 팔찌를 LED 태그 리더기에 터치하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획득한 누적 포인트는 매장 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랭킹을 확인할 수 있고, 아이들은 상위 랭커에 들기 위해 도전한다. 또한 숨겨져 있는 아이콘을 찾거나, 단어를 완성하는 알파벳을 찾는 등 매장 내 크루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추가 포인트 획득 또는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

- 캘리클럽만의 경쟁력은?
현재 국내 수많은 어린이 실내 놀이시설은 기업 또는 개인 운영을 막론하고 대다수가 비슷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는 상황이다. 이는 결국 아이들이 어떠한 목표나 목적 없이 체험하기 때문에 금새 흥미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자사의 캘리클럽은 아이들이 입장한 그 순간부터 퇴장까지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땀을 흘리며 즐겁게 놀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오프라인 업종 관계자 및 투자자들과 함께 동남아권 해외 검토도 추진하고 있다. 자사는 핵심 기술과 독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호텔, 지자체, 관공서 및 기관들의 실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을 기울 것이다.

-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우선 아이부터 실버까지 가족의 ‘Total Life Cycle’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각 연령 타겟에 맞는 콘텐츠와 공간을 개발하여 모두가 신나고 행복하면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 이를 위해 자사는 다양한 기술, 분야와의 확장을 통해 언제나 새롭고 고객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것이다. 캘리클럽의 기술과 콘텐츠가 과거에 비해 새로운 경험이라면, 앞으로도 더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저와 현재의 팀이 없어도 언제나 인간의 삶과 즐거움, 그리고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기업으로써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회사를 잘 정비함과 동시에 성장시킬 목표를 갖고 있다. 이와 같은 자사의 성장에 이어, 국경을 넘어 자사 브랜드와 기술을 원하는 곳이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이러한 가치와 비전을 전파시키고 싶다. 아울러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 전 연령대가 365일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실내 스포테인먼트 시설을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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