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영화 <화란>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칸에 입성한다. 

이 작품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현지시간으로 오는 24일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시사회 전날인 23일 현지에서 만난 송중기는 "작품을 칸영화제에 출품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초청받을 거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만큼, 이전에 여러 차례 칸에 와봤던 아내 케이티에게서 업계 선배로서의 조언도 많이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는 "솔직히 말하면 온 신경이 곧 나올 아기한테 가 있다. 영화제 일정을 후딱 끝내고 싶은 마음"이라며 웃었다.

한편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삶을 사는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더 위험한 세계인 조직 생활에 발을 들이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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