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 전통주 마켓 '백술상회'에 경북 영덕의 사과 증류주 일취월장酒 및 복숭아 증류주 도원결의酒가 입점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백술상회는 예산 시장내에 만들어진 전통주 전문 마켓으로 전통주를 통해 지방 소도시를 알리고자 만들어졌다. 이번에 입점한 일취월장酒는 영덕의 특산품인 사과를 이용한 증류주로 전통예술플랫폼 모던한과 협업한 제품이다. 도원결의酒 역시 영덕의 특산품인 복숭아를 이용한 증류주로 부드러운 복숭아향이 물씬 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백술상회를 운영하는 곳은 골목 양조장. 이곳의 대표인 박유덕 씨는 SBS골목식당에서 백종원 씨와 만나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함께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좋은 전통주를 함께 만들어보자는 것에 의기투합, 지금은 뗄래야 뗄 수가 없는 멋진 파트너가 되었다. 골목식당이 남긴 선한 영향력이라고 볼 수 있다. 이곳에서도 무감미료 막걸리인 골목 막걸리 프리미엄와 골목 막걸리 두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모두 예산쌀로 만든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영덕주조의 김상호 대표는 "지역 살리기의 일환인 예산 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멋진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일취월장酒를 통해 예산시장이 더욱 일취월장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백술상회의 박유덕 대표는 "한국에는 아직 알려지지않은 숨겨진 명품 전통주가 많다며, 앞으로 이러한 가치있는 전통주를 더욱 알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명욱 교수는 "경쟁사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은 전통주를 널리 알리겠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결정한 것일 것이라며, 더욱 활성화되어 전국의 수많은 전통 시장에 더욱 많은 전통주 전문 마켓이 들어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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