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취재진이 많다며 돌연 조사를 취소한 지 닷새 만에 16일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유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캐묻고 있다.
오전 9시쯤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유 씨는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경찰은 유 씨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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