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유종일, 이하 KDI대학원)은 ODA 중점협력국을 대상으로 개발협력 세미나 시리즈를 기획, 27일 오후 2시에 ‘기후변화 관련 개도국의 정책대응 및 공여국의 역할’을 주제로 베트남과 첫 번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는 응우옌 부 뚱 베트남 대사를 비롯하여 주 롱 투안 베트남 기획투자부 부국장, 판 티 송 투옹 베트남 다낭 사회과학한림원 박사, 응우옌 반 바오 KDI대학원 박사과정생 등이 베트남의 녹색성장 전략과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세계은행 동남아 사무소의 무투쿠마라 마니 수석 경제학자가 베트남 경제성장과 기후정책의 양립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KDI대학원은 2021년부터 세계은행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정책대응’을 중심으로 중점협력국 대상의 개발협력 세미나 시리즈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베트남에 이어 가나와 페루를 대상으로 각국 기후정책의 현안과 한국과의 협력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KDI대학원 유종일 원장은 이번 웨비나가 공여국의 효과적 역할과 국제기구의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공공부문의 그린 ODA 관계자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진출을 계획 중인 국내 기업관계자에게도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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