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2023년 4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이번 주(04.14.~04.20.)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부산 지역이다.

■ 부산 댄스 페스티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 2023.04.01. ~ 2023.04.29.

청년문화 대표거리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청년문화 킬러콘텐츠 ‘춤’을 주제로 <부산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산시는 행사의 공정성을 위해 댄스 부문별 다양한 심사위원(비보잉 : 이글1, 킹소 △프리스타일 : 팝봉, 트릭스 △힙합 : 위드빌, 오천 △왁킹 : 윤지, 한스 △댄스챔피언십 예선: 박대환, 권기준, 손이현 △댄스챔피언십 본선 : 제이킴, 고프 △댄스챔피언십 결선 : 저스트절크, 테드)을 구성했으며, 댄스챔피언십 최종결선의 경우 심사위원단과 시민평가단이 함께하는 합동 심사 방식을 채택했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청도 소싸움축제

경상북도 청도군 / 2023.04.14. ~ 2023.04.16.

<청도 소싸움축제>가 청도소싸움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천년의 역사를 이어 내려온 청도소싸움은 이제 청도의 대표적인 민속행사로, 한국농경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빙의 승부로 관중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민속소싸움경기와 박진감 넘치는 로데오경기, 지축을 울리는 함성과 뜨거운 축제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다음은 전라도 지역이다.

■ 고창 청보리밭축제

전라북도 고창군 / 2023.04.15. ~ 2023.05.07.

‘보리의 고장’ 고창에서 청보리가 완연해지는 매년 4~5월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열린다. 보리가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쌀보다도 더 귀하게 대접받는 시대가 되었다. 이와 더불어 보리밭 경관도 상당히 대접을 받게 되었다. 이에 보답하고자 고창 지역주민들과 힘을 합쳐 더 아름답고 더 풍성한 보리밭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다음은 강원도 지역이다.

■ 남이섬 벗(友)꽃놀자

강원도 춘천시 / 2023.04.08. ~ 2023.04.30.

<남이섬 벗(友)꽃놀자>는 국내 대표 관광지 남이섬에서 진행되는 춘천의 대표 봄 축제로 올해는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 남이섬에선 봄 시즌 특별 메뉴인 ‘벗(友)꽃 한 입’과,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제품이 가득한 ‘벗(友)꽃 마켓’, 드넓은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야외 피크닉과 초청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 오크밸리 3D 라이팅쇼 '소나타오브라이트'

강원도 원주시 / 2022.01.01. ~ 2023.12.31.

내 발걸음만이 소리가 되어 메아리처럼 되돌아오는 자연 그대로의 숨길에 밤이 내리면 아름다운 조명과 신비한 이야기가 있는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오크밸리 조각 공원을 따라가면 산책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숨길이 조성되어 있고 계절별로 색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갖가지 야생화와 맑은 계곡, 연못 등이 반기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어느새 자연과 하나 되어 건강과 느림의 미학을 일깨우게 된다.

마지막 제주도 지역이다.

■ 마노르블랑 봄에 꽃향기축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2023.03.05. ~ 2023.04.16.

마노르블랑에서는 올해 봄을 맞이하여 봄에 꽃향기축제가 열리고 있다. 다양한 색의 프리지어꽃과 레몬향이 나며 노란색 꽃이 일품인 애니시다 그리고 향기 나는 서향동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마노르블랑은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되어있기에 제주도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은 물론이며 제주도민까지도 찾는 명소로 손꼽힌다.

■ 휴애리 봄 수국축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2023.04.07. ~ 2023.06.14.

서귀포시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또 힐링의 공간이 되고자 <휴애리 봄 수국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휴애리 봄 수국축제>는 정성스럽게 키운 다양한 수국을 온실, 수국정원, 등 공원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제주도민과 상춘객에게 인기가 좋은 제주 대표 봄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4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 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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