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승원 의장의 이름이 새겨진 드림스쿨 4호 학교 ‘드림스쿨 조이’

“제 기부를 받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것, 그들의 인생이 바뀌는 것, 그런 보람도 있지만 내 삶에 대한 감사가 회복된다는 게 가장 큰 행복인 것 같아요. 애초에 나눌 수 있다는 게 제가 많은 축복을 받은 거잖아요.” 한 줌이라도 더 큰 권력, 더 많은 부, 더 높은 명예를 움켜쥐려는 세상에서 낮은 곳으로 좋은 것을 흘려보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준 이는 (주)디쉐어 현승원 의장이다.

현승원 의장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기아대책 필란트로피 클럽(201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2019년), 월드비전 밥피어스 아너 클럽(2020년) 회원에 위촉됨과 함께 기아대책 초고액 후원자인 라운드테이블(2021)에도 합류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0월 ‘사랑의 열매’에 10억 원을 기부약정하며 ‘한국형 기부자 맞춤 기금’ 6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현 의장은 ‘2021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시상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보건복지부·KBS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현 의장은 2019년부터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 및 지역에 학교 100개를 건립하는 ‘드림 빌더 프로젝트’를 시작, 현재 1호(캄보디아), 2호(가나)는 완공되었고, 3호(카메룬)와 4호(파키스탄)가 설립 진행 중이다. 한편, ‘드림 빌더 프로젝트(Dream Builder Project)’에 필요한 금액은 전부 현승원 의장의 사비로 출연한다.

드림스쿨 4호 학교 ‘드림 스쿨 조이’가 설립되어 가는 모습
드림스쿨 4호 학교 ‘드림 스쿨 조이’가 설립되어 가는 모습

드림스쿨 4호 학교 ‘드림 스쿨 조이’는 파키스탄 라호르 뉴요한나바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2년 3월 착공을 시작해서 교사 채용 및 교육, 학생 모집의 과정을 거쳐 오는 5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파키스탄은 각종 인종, 민족, 종교 갈등으로 인한 테러가 빈발하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에 이어 탈레반의 근거지가 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주변 다른 나라에 비해 교육 인프라 발전이 많이 늦은 이곳의 학생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다.

학생의 대상은 유치원생~고등학생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으로 운영하며 파키스탄 학생들이 호소하는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 학교의 시설은 건축면적 630㎡ 규모로 설립되며, 최종 수용 학생은 600명까지 모집하고 교사 및 교무인력, 관리직 등 총 30명의 충분한 교직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승원 의장은 “드림스쿨 4호 학교 ‘드림 스쿨 조이’가 가난하고 소외된 학생들에게 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직업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는 꿈과 희망의 터전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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