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토탈청각솔루션 기업 소노바그룹의 포낙보청기가 시작된 3월 신학기를 맞아 난청 학생들을 위한 청각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포낙은 2019년 유소아 전용 보청기인 ‘스카이M’을 출시하고, 2021년 유소아 보청기 시리즈와 쉽게 연동되는 ‘마이 포낙 주니어’ 전용앱을 선보이면서 유소아 청각 솔루션 시장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2023년에는 학교 교실 환경에서 추가적인 청취를 지원하는 청각 보조기기인 ‘로저(Roger)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포낙의 ‘로저 솔루션’은 무선 기술로 로저 송신기가 수신한 소리를 난청 학생이 착용하고 있는 로저 수신기가 부착된 보청기나 인공와우로 전달해 먼 거리 및 소음 환경에서의 청취를 지원하는 특별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포낙보청기에는 로저 다이렉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로저 수신기를 부착하지 않아도 보청기만으로 이러한 특별한 서비스를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낙의 로저 제품 중 ‘로저 터치스크린 마이크’는 교실환경에 특화된 로저 송신기로 학교 교사와 난청 학생 모두 몇 번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사용 가능한 청각 솔루션 제품이다. ‘로저 터치 스크린 마이크’는 교사가 목걸이 형태로 착용 했을 때, 최대 20m 떨어진 곳에서도 난청 학생이 착용한 보청기를 통해 목소리 청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룹별 토론 수업 시, ‘로저 터치스크린 마이크’를 책상 위에 두면 주변의 소음은 줄이고, 말소리만 명료하게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자가 수시로 바뀌는 학교 발표 수업에서는 마이크를 화자 방향으로 가리키기만 해도 보청기 착용 학생은 해당 방향에 있는 화자의 말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낙보청기 윤지영 청능사는 “포낙은 이번 3월 신학기를 맞아 난청 학생들을 위한 로저 솔루션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로저 솔루션 중 하나인 포낙 로저 터치스크린 마이크는 난청인이 착용한 보청기로 멀리 떨어져 있는 교사의 목소리도 선명하게 전달되기 때문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돕고 난청인의 청취 피로도를 낮춰준다”고 말했다.

또 이어서 윤 청능사는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수적인 학교 교실 환경에서 로저 터치스크린 마이크 등 적절한 청각 보조기기를 활용하는 것은 난청인에게 더욱 향상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현재 로저 터치스크린 마이크의 사용법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을 영상으로 제작, 유튜브를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포낙의 로저 솔루션으로 난청 학생의 학습 환경이 좀 더 개선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를 꾸준하게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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